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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좋을 수록 엄마의 두뇌도 아이의 두뇌도 더욱 발달되고 향상된다는 것을, 얼마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아주는 것으로도 아이 그리고 엄마의 두뇌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니 너무 반가운 이야기였지요. 그래서 더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요즘 엄마들은 너무나 활동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듯해요. 아이와 활동한 모습들을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볼 때마다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들을 생각해내는 것을 볼 때면 정말 저의 의지와 욕구도 더욱 자극되는 느낌이랍니다. 그런데 또 생각보다 이런 활동들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엄마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막상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때는 다른 분들의 활용기를 보며 힌트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그런데 여기에 그 재미있는 활동들을 한데 모아놓은 고마운 책이 있습니다. 바로 <엄마표 생활놀이>입니다.
인기 파워블로거인 깡지님이 아이와 함께 놀아준 다양한 활용기들을 모아놓은 책이랍니다. 한 사람의 활용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활동을 한 것을 보고 감탄을 하였답니다. 저도 나름대로 아이와 책을 읽고 즐겁게 독후활동도 해주고 또 다양한 놀이를 해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이디어에 한계를 느낄때가 많거든요. 저자인 깡지님께서는 다른 분들께 좋은 놀이의 팁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책을 만드셨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담긴 책이 될 듯합니다. 참 부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아이와 함께 놀아준 추억의 놀이 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그럼 우선 책의 구성을 간단하게 살펴볼께요. 책을 펼치면 목차가 나오는데요. 장난감, 책 만들기, 독후놀이, 과학놀이, 수학놀이, 미술놀이, 한글놀이 그리고 영어놀이까지 모두 8가지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들을 모아놓은 페이지가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둘 수 있는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주로 우드락, 하드보드지, 시트지, 인화지, 부직포, 사인펜, 크레파스, 물감, 글루건, 벨크로, 모루, 모양펀치 등이 제시되어 있는데요. 막상 놀이를 하려고 준비물을 생각하다보면 거의 비슷한 물건들이 자주 쓰임을 알 수 있답니다. 저도 미리미리 위의 재료들일 준비해두어야겠어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아이와 뚝딱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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