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나의 3대 목표중의 하나가 "영어를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자" 이다. 그래서 올해는 닥치는 대로 여러가지 Test에도 도전해보고, 열심히 영어를 파헤쳐볼 생각이다. Teps는 아직 시험을 본 적이 없기때문에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Teps에 대한 정보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수험서를 보고 싶었다. 에듀조선에서 나온 <TEPS For Beginners> 가 바로 딱 그런 책이다. 이제 막 텝스에 입문한 "Beginner"들을 위해 나온 책답게 텝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실려있어 나에겐 두말할 나위없이 좋은 수험서이다. 내가 본 책은 TEPS의 Reading 즉, 독해파트부분에 해당하는 책이다. 독해분야를 접해보고 나니 청취, 문법, 어휘부분의 책도 에듀조선의 <TEPS For Beginner>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 이 책을 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책을 직접 본 사람으로서 책의 구성을 소개하기 위해 사진도 함께 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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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을 펼쳐보면 머리말과 함께 "목차"가 나온다. 책의 "목차"를 통해 책의 구성을 알 수 있기때문에 "목차"는 눈여겨 볼 부분이다. 목차를 살펴보니 "What is TEPS"부터 시작하여 채택현황까지 텝스의 전반적인 소개와 자세한 일정까지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본문은 Section 1, 2로 나누어져 있는데 Section 1에서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에 과한 독해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Section 2에서는 Actual Test라고 하여 여러가지 주제가 섞인 실전테스트를 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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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겨보면 텝스(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라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또 시허을 보기 전 후의 팁을 알려주는 글과 일정에 대해 먼저 나온다. 그리고 텝스의 정기시험 일정, 시험장소 및 접수방법, 준비물, 원서 교부 및 접수처, 텝스의 구성, 텝스?에 관한 정보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어 글을 읽는 동안 텝스공부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본 방향이 잡히는 것 같다. 시험을 한번도 치뤄보지 못한 사람들의 막연했던 마음을 풀어주는 자세한 소개글이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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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본문을 살펴보면 Section 1에서는 여러가지 주제로 분류된 다양한 독해문장들을 풀어볼 수 있다. 주로 자주 출제되는 분야는 건강, 문화, 과학, 편지, 컴퓨터, 광고, 경제, 기타 부분들인데 각각의 분야에서 자주 출제되는 어휘들을 "주요 빈출어휘"에 실어 놓았고, 좀 더 어려운 어휘들을 "어휘 업그레이드"란에 실어 놓았다. 그리고 텝스 독해를 시작하면, 한 주제당 10개의 독해문장을 풀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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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분야별로 총 8가지 분야에서 각각 10개의 문제를 풀어보면 총 80개의 독해문제를 푸는 샘이다. 그리고 Section 2로 넘어가면 "Actual Test" 즉, 실전문제가 나오는데 실전문제에서는 여러가지 주제가 섞여있는 독해문제를 20개 풀어볼 수 있다. 앞의 Section 1과는 달리 어휘에 대한 해설부분은 전혀 없어 그야말로 실제 시험문제를 풀어보듯이 풀어 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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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부분도 역시 중요하다. 혼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독해문제를 풀고 난 뒤 해설에 대한 부분이 빈약하면 몰랐던 문제는 모른채 그냥 넘어가야한다. 하지만 해설이 잘 되어 있으면, 모르는 문제에 대해 설명을 통해 복습하며 자신의 오류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에듀조선의 <TEPS For Beginner>의 정답 및 해설부분은 문제가 다시한번 등장하기때문에 앞을 넘겨가며 살펴봐야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어 더욱 좋다. 또 번역과 함께 자세한 해설에 어휘까지 실어놓았기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아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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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답 및 해설이 끝나면 텝스의 실제 답안지 샘플을 실어놓아 시험을 보기 전에 보고 간다면 체크해야할 부분을 빠드리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 같다. 텝스 답안지를 열심히 들여다 보면 아마 익숙해져서 정답이나 기타 사항 체크에 있어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또 복사해 두었다가 다른 실전 문제 등을 풀어볼때 사용하면, 실제 시험을 보는 느낌을 경험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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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시험은 3회정도 시험을 본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텝스는 아직 시험을 치뤄보지 못했다. 올해는 텝스시험도 한번 치뤄볼 생각인데 에듀조선에서 나온 <TEPS For Beginner>책을 보니 자세한 안내도 나와있고 책의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가 본 책은 Reading 부분에 관한 책이었지만, 다른 부분의 책도 에듀조선의 책으로 공부해보고 싶다. 텝스가 처음이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수험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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