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루이스 L. 헤이 / 구승준 옮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꿈 꾼다. 하지만 늘 다짐과는 다르게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은 시련의 순간들이 찾아온다. 남들과 같은 고비를 만나게 되어도 마치 내가 겪는 고통이 이 세상 어느 누구의 고통보다도 더 힘겹게 느껴지기도 하고 난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 나 자신을 깎아내리고 세상을 비난하기 바쁘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조금이라도 기쁜 일이 찾아오거나 무언가를 이루었을때는 자신이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감이 넘쳐나고 힘이 솟아나는 듯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핀다. 그럴때면 자신의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 어려운 일도 이겨낸 자신이 대견스러워 어깨에 힘이 솟기도 한다. 인생이란 그런 것 같다. 이랬다가도 저렇고 저랬다가도 이런 것이 바로 우리들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 물론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유난히 더 강하거나 유난히 더 약한사람도 있지만 말이다.
<행복한 생각>이라는 제목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나도 어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늘 행복하기를 꿈 꾼다. 오늘도 내일도 나는 행복하다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너무 힘들다"는 여린 마음이 꿈틀거리고 있다. 한때는 나도 한번즘은 해서는 안 될 독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그러다가도 뭔가 아쉬운 마음,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올라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다짐을 하곤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한 사람이 같은 일을 겪더라도 그 사람의 심리상태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생각>은 그런 마음을 다스리도록 도움을 주는 책인것 같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주변사람들을 사랑하며, 좀 더 긍적적인 생각으로 세상에 적극적으로 맞서도록 힘을 실어주는 책이다. 페이지 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나의 생각을 일깨워준다. 마치 나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마법 주문서 같기도 하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마치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 가운데 정말 소중하고 대단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들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지금의 나의 하루하루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상도 못할 대단한 혜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난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 책을 다 읽었다고 책장에 꽂아둘 것이 아니라 늘 보이는 곳에 펼쳐두고 단 한페이지라도 매일매일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나의 삶에 커다란 나침반이 되어 준 <행복한 생각>을 삶에 지친 사람 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나는 둘도 없는 존재다
나는 내 아버지가 아니다. 내 어머니도 아니다. 나는 내 친척도 아니다. (중략) 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유일무이한 나 자신이다. 나는 특별하고, 유일하며, 나만의 재능을 갖춘 존재다. (중략) 나는 위대한 존재다. 나는 자유롭다. 나를 위한 이 새로운; <책 중에서...>
내 인생은 기쁨이다
"젠장, 난 정말 바보야" 같은 말을 결코 해서는 안 된다. 잠재의식이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말을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정말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말한 그대로 믿기 시작한다. 농담으로라도 자신을 비웃거나 인생에 대한 악담을 하지 마라. 당신의 잠재의식이,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경험을 창조하기 시작한다.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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