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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평점 :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란 책에 끌려서, 단지 같은 작가의 책이기 때문에
'밤의 피크닉'도 함께 구입을 했다.
막상 책이 손에 쥐어지니, 밤의 피크닉을 먼저 읽고 싶었다.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표지에 써진 말처럼, 단지 밤에 걷는것 뿐인데 무언가 특별할 것이 느껴지는 보행제..
만약 나의 고교시절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다면
당시에는 지치고, 이런일을 왜 해야하나..하는 생각만 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을것 같아
그저 평범하게만 보냈던 그 때가 아쉽게 느껴졌다.
지금부터라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