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Fat Cat Special Gift Edition (빅팻캣 시리즈 7권 + Confessions of a Shopaholic 1권) 빅팻캣 시리즈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다카시마 데츠오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친구가 읽어보라면서 빌려준건 빅팻캣 2편이었다.

영어가 자신이 없어 함께 빌려준 다른 책들을 먼저 읽고

돌려주기 전날 한번 읽어나 볼까 하고 책을 펼쳤고,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고 다 읽었다.

정말 말 그대로 읽기 쉬운 영어책이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2권 한권을 읽었을 뿐인데

마지막권까지 다 읽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세트구입을 해버렸을 정도 ㅎㅎ

읽기 편한 영어 문장을 읽다보니

내용을 이해하는건 물론이고, 주인공의 느낌까지도 잘 전해져 왔다.

전에 다른 영어 원서를 읽었을땐 흥미를 잃고 중간에 덮어버렸는데

빅팻캣은 자꾸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이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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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초등학교 언제쯤일까...

이 책을 처음 읽게 된것이.

 

20대가 되어 난 다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동과 슬픔..

그것은 그저 행복했던 유년기에 읽었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아닌,

지금의 나에게..

너무나도 깊은 느낌을  주었다.

 

5살의 어린 제제가 겪는 가난, 폭력, 사랑..

모든게 20대의 내가 바라봤을때는

제제에겐 너무 벅찬 일이었다.

 

너무 슬펐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고

제제의 마음이 너무 절실하게 느껴졌다.

 

지금의 난 12살 13살의 나보다

너무 많은것을 알게 되었다.

가난은 물론이고,

부모와의 갈등.

부모끼리의 갈등.

형제에게서 느끼는 아픔.

그중에서 제제가 느끼는 없는것에 대한 괴로움은

지금의 나에겐 더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지금의 난 그게 무언지 알기에..

제제보다 힘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해할 수 있기에..

 

아직도 사랑이라는 부분에서는

제제보다 미숙한 나 이지만

언젠가는 나도 5살 제제의 모든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거라 믿고싶다..

아직도 제제의 모든것을 알기에

나는 부족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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