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걱정 ( 기형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한 빗소리 빈 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젠더, 여성학, 여신학에 관심이 많아 기대하고 선택한 책인데...읽는 내내 ‘메뉴판’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가 상세히 나열되어 있지만 그것으로 ‘어떻게 요리를 해서 어떤 맛을 내고자 한다.’등의 이야기는 없는,기본에 충실한 메뉴판 말이다. ‘여신과 알파벳’같은 자료나깊이는 없는 것 같다. 그게 아쉽다.
북펀딩했던 책이 왔다. 만세열전!!
나는 로맨스물이 어렵다. 전혀 공감이 안되기 때문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도 전혀 공감하지 못했었다.기대감에 1판1쇄로 사서 읽고 바로 팔았던 기억이...🥺아무래도 핑크빛 감성이 무척 부족한 것 같다. 후속작 스틸미가 나왔다는데공감도 못하면서 왜 궁금한걸까.....사무치게 알고 싶은핑크빛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