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세일 - 나이키 마케팅 디렉터로 잘 나가던 그녀, 왜 삶을 리셋하기로 결심했을까?
황은정 지음 / 샨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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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저자와 마주치거나
명함을 교환했을지도 모른다...
그 시절,(스타타워라고 불리던 그 시절 말이다)
피트니스 시장에 있던 나도
나이키와 긴밀하게 일했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건물에서 근무했었더니....
모르는 분이지만 무척 반가웠다.
30층 나이키 사무실의 분위기가
‘미쿡’같이 자유롭고 편해보여서
부러웠던 기억이 난다.
20대 중. 후반이었던
내겐 그저 ‘편하고’ 멋진 회사로만 보였는데...
(나이키 옷도 싸게 사고!!!!)
20년 정도 회사 생활을 한 40대인 지금,
그런 회사는 없다는 걸 안다.
알지만,
한 번에 놓기가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것을 해내고
끝없는 질문과 자기탐구로
스스로를 살려 낸
저자의 용기와 단단함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
이번 ‘무빙세일’에 잘 다녀온 것 같다:)

‘진짜 질문을 물어야 했다.
아주 예리하고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질문이어야 했다.
그러고는나는 그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서,
좋은 대답이나 정답이 아닌
진짜 내 마음과 내면의 진실을 드러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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