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표지를 보고가볍고 내용없는,자기계발서 짜집기한 정도의 책일거라고 생각했다. 유치해 보이지만,논문에 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때문에 ‘논문을 한. 번. 에 ??!말도 안돼!! 목차만 보자’ 하며 책을 펼쳤다. 그런데 한방 먹었다. 전체적으로 글이 쉬워 이해가 빨리됐고 체계적이었다.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최고의 고수라고 생각한다. 별 다섯개 찍은 이유. )저자는 아마도 다수의 사람 앞에서 강의를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닐까 싶다. 내용에는 군더더기가 없고, 지식에는 과시없이,깔끔하고 신속하게 내용을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실용적이고 지도교수도 안알려주는 꿀팁이 가득했다. 논문을 처음 쓰는 석사 때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1,2기 때. 강추)나도 이 책의 실용적인 조언을 토대로 박사논문 때는 스트레스 덜 받고 조금 더 빨리 논문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마지막으로 이 책의 표지....😟😟😟사람들을 쉽게 접근시킨 후 임팩트있는 한방 먹이려는 고도의 ‘수’ 거나 내용의 퀄리티와 충실함을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