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인생은 완벽하게 아름답지도완벽하게 무자비하지도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그저바람이 불어 오거나비가 내리거나햇볕이 내리쬐거나 눈이 내릴 뿐이다. 그 무상함에 자꾸만 코끝이 시큰해진다. 언덕 위의 바람 냄새가 나는 책. 어얼구나 강의 오른쪽👍작가 역주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