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수업 -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박재찬(달리쌤) 외 지음, PBL PLANET 기획 / 경향BP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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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상상하지 못했던 일상이 오래 지속되고 있다. 원격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것도 어느덧 2년차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법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생소하게 등장한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말도 그렇다. 그런데 사실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개념은 예전부터 존재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만 잠깐 사용할 방법이 아니라 팬데믹 상황 이후에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혼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에서는 좀 더 친근하게 블렌디드 수업으로 지칭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오프라인 수업에 온라인 학습을 추가하거나 다양한 기술, 매체, 교육학적 방법들을 혼합한 수업을 뜻한다. 블렌디드 수업을 활용하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개별학습이 가능하고, 피드백이 쉽게 이루어지기에 팬데믹 상황이 끝날 지라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장에서는 블렌디드 수업의 개념과 유형, 2장에서는 블렌디드 수업을 위해 필요한 온라인 학급을 만드는 방법, 3장에서는 블렌디드 수업 도구 마스터하기, 4장에서는 블렌디드 수업 고민 해결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온라인 학습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기에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2장 온라인 학급 만들기에서는 온라인으로 조례, 종례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스몰 미션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수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실시간쌍방향수업을 하다보면 일찍 들어오는 아이와 늦게 들어오는 아이의 시간 차가 10분 이상 발생하여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는데 그날의 퀴즈 풀기, 감사일기 적기, 하루 2줄 글짓기, 오늘의 뉴스 찾아보기 등과 같은 스몰 미션의 예가 유용했다.


  새롭게 정보를 얻었던 장은 3장이었다. 패들렛은 수업에 활용해 보지 않은 거라 새로운 것을 대할 때의 낯선 두려움이 있었는데 수업활용팁과 칼라 화면 사진이 함께 제시되어 일방적인 교사의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라이브 워크시트, 구글독스를 수업에 활용하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점이었다. 한 가지, e학습터 사이트가 개편되어 책에 제시된 자료사진이 예전 것이라 아쉬웠다.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계획하고 준비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하기까지, 전반적인 수업과 관련된 정보들이 알차게 제공되어 팬데믹 상황이 끝나더라도 아이들 과제 제시 및 평가, 다양한 활동 참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익숙해질 때까지 이 책을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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