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 내한공연
공연일 : 2006/01/20~2006/01/21
공연장 : 백암아트홀(삼성역 8번출구)
좌석유형 : 지정석
일시: 2006년 1월 20일(금) 20:00 / 21일(토) 18:00
주최: ㈜어드밴스드뮤직프로덕션 ·
문의: 02)3445~2813~5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 내한공연
노르웨이 오슬로 태생의 신예 피아니스트 토드 구스타브센은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여성 보컬리스트 실예 네가드의 레귤러 트리오로 활동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피아니스트로, 역시 노르웨이 출신인 베이시스트 Harald Johnsen, 드러머 Jarle Vespestad와 함께 트리오를 구성해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ECM에서 두 장의 리더작을 발표하고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르웨이 앨범차트 사상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재즈앨범의 주인공!
2003년, ECM에서의 데뷔앨범 <Changing Places>로 '가장 유력한 포스트 키스 자렛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평단과 대중들로부터도 열렬한 지지를 받은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의 최근작 <The Ground>는 발매 2주 만에 쟁쟁한 팝 앨범들을 제압하고 노르웨이의 앨범 차트에서 인스트루멘탈 앨범으로는 사상 처음 정상에 등극하는 등 유럽전역에서 선풍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부재의 시절, 실로 오랜만에 조우하는' 음악다운 음악'이자 '아름다운 음악'이라 평가 받는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재즈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 받았다.
편안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피아노의 서정미학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가 자국인 노르웨이는 물론 전 세계 재즈 팬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역시 그만의 음악적 스타일 때문이다. 첫 데뷔작을 발표할 때부터 신인이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구조의 심미적이고 세련된 연주를 선보인 그는 피아노 음 하나 하나의 잔향의 투명한 울림을 매우 독특하게 전달했고, 멤버들과의 연주 또한 섬세하면! 서 재치 있게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젊지만 원숙한 작곡과 연주력, 그리고 감정이입을 구사하는 그는 장엄한 분위기 속에 탐미적이고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고, 완벽한 하모니가 느껴지는 그만의 연주를 통해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유력한 포스트 키스 자렛 피아니스트
재즈 연주자라면 누구나 꼭 한번 앨범 발매를 꿈꾸는 ECM은 지난 30여 년간 독자적인 토대를 마련해온 컨템포러리 재즈의 명문 레이블로, 만프레드 아이허(Manfred Eicher)가 추구하는 ECM의 음악적 방향과 잘 맞아 떨어져서인지 토드 구스타브센은 ECM에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또 좋은 평가까지 받은 행운아이자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만프레드 아이허는 토드 구스타브센에게 여타 ECM소속 피아니스트들과는 조금 다른 스펙트럼의 역할을 맡기고 있는데, 역시 여백의 미를 중요시하고 정적이며 한 폭의 시원한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는 ECM의 이미지에 부합되면서, 토드 구스타브센은 좀더 실þ ╂岵隔þ선명한 사운드와 멜로디로 가슴에 와 닿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대망의 2006년을 시작하는 첫 재즈공연
이처럼 현대 재즈의 중심에 서 있는 ECM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진정한 재즈 아티스트인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2006년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삼성동의 백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2006년의 첫 재즈 공연으로 기록될 토드 구스타브센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은 앨범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었던 아름답고 섬세한 그의 피아니즘을 직접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한곡듣기
Tord Gustavsen Trio / Graceful Touch [Changing Places/2003]
http://blog.naver.com/cherrene/1521702
한곡듣기
Tord Gustavsen Trio / Tears Transforming [The Ground/2005]
http://blog.naver.com/cherrene/10808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