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게 만드는 법칙으로 돈 많이 버시길! 화이팅 입니다.^^

사게 만드는 법칙 -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
혼마 다쓰헤이 지음, 최예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무언가를 산다?
예전에는 비교적 가까운 채널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날이 갈수록 일단 소비자나 판매자나 지금은 하나의 구매에 큰시간을 소비하곤합니다. 정보화 시대의 영향으로 소비자는 알고 비교해야 할 것이 많아지고 그렇기에 판매자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광고나 홍보전략으로 구매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고민하게 되지요.

세계최고의 광고회사? 덴쓰 테크의 마케팅집단 창설멤버이고 뇌과학, 심리학, 행동경제학을 응용하여 구매욕구 높이는 법을 개발하는 개발자이기도 한 마케팅 전문가 '혼마 다쓰헤이"님의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에는 소비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자들을 만나고 싶은 점주들을 위한 해법이 적혀 있는데요. 일본스타일의 간결하고 명료한 메세지로 쉽게 팔리는 마케팅의 비법을 알려주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네요.

저는 책에 나오는 34가지 비법중에 세가지가 특히 재미있고 인상 깊었는데요.

첫째는 스토리는 널리 퍼져나간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중인 시스테마 구강제품이 스토리텔링이 되어 널리 퍼진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읽으면서 저도 치약을 시스테마로 바꾸고픈 충동이 들어 검색을 하고 치약과 칫솔을 구매를 해버렸답니다. ㅋㅋㅋ

둘째는 공짜에는 공짜가 없다
무료 핸드폰, 무료 시식, 무료 연회비 등...
공감되던건 우리나라와 같이 일본도 핸드폰을 2년 약정으로 묶기도 하고 알뜰폰도 우리나라처럼 메이져통신사보다 인기가 없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공짜로 포장하고 있지만..해약할 수 없는 불편함과 비싼기본료 그리고 24개월 의무사용은 공짜가 아닌 위험에 걸맞은 댓가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죠.
시식 또한 맛있죠? 물었을때 맛있어요. 하게되고 그러면 한개 사라고 권유했을때 거절이 어렵다는 사례를 이야기하는데요.
무료 마케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자는 공짜보다 비싼것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셋째 사진찍고 싶다고 느끼게 하라
2017년 일본의 신조유행어 대상은 '인스타바에'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SNS인 인스타의 좋아요의 위력과 '인스타파리'라는 신조어도 알게되었는데요.  인스타같은 SNS를 하는 이들은 사진을 찍어올리며 좋아요와 댓글수를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을 다니길 좋아하고, 사진으로 많이 찍혀서 SNS에 많이 뿌려질 수록 인기있는 곳이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고객이 좋은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장소가 된다면 다른 광고는 필요없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판매자나 점주라면 셋째 '사진찍고 싶다고 느끼게 하라'는 말에 많은 고민을 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 같이 코로나로 힘든시기 많은 소상공인들 모두 사게 만드는 법칙으로 돈 많이 버시길! 화이팅 입니다.^^

**문화충전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식사순서를 바꾸고 싶어졌어요.

식사순서혁명 - 소리 없는 살인자,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 잡는
가지야마 시즈오, 이마이 사에코 지음, 이소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5월

식사 순서만 바꾸었을 뿐인데 몸이 건강해진다?
음식을 먹고 싶은 대로 먹어도 되고, 그냥 순서만 바꾸어 먹으면 몸이 건강해진다는 주장이 한편으로는  잘 믿어지지가 않는데요.
 

우리나라는 고혈압 환자는 1100만을 넘고, 당뇨환자도 500만 이상, 고혈압 환자 중 절반(500만?)은 고지혈증을 동반하여 앓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런 대사질환을 겪고 있는 걸 접하면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자는 식사 순서를 바꾸어서 이 3대 대사질환이라 불리는 성인병들이 고쳐진 사례들과 함께 식사원칙을 알려줍니다.

책에서 말하는 식사 순서의 기본 원칙은 첫 번째 채소(탄수화물류 제외)를 먹고, 두 번째 단백질(육류나 어류, 콩 등)을 섭취하고, 세 번째 탄수화물을 섭취하라는 것인데요.(책에 좀 더 자세한 부연 설명이 있어요^^)
 

이렇게 식사 순서를 바꾸고 건강해진 사례들을 읽고,
환자(1000명 이상)로부터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연구 수치를 얻어, 일본 당뇨학회지를 비롯 논문으로 발표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따라 해볼만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3대 대사질환이 사실 내 가족이 겪고 있는 병이기에, 저도 건강을 이제는 챙겨야 할  40대이기에 남일 같지가 않아서 저도 식사 순서 바꾸기를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건강을 챙기고픈 분들께 추천합니다.^^

**문화충전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나를 바르게 바라보는 사랑법‘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캐럴 피어슨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20년 5월

우리나라 최고의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류시화 선생님의 번역이기에 안 읽고 지나치면 정말 섭섭한, 그래서 읽을 수밖에 없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프로이트와 쌍벽?을 이루었다고 일컬어지는 칼융의 원형 이론 연구에 평생을 바친 세계적인 심리학자 캐럴 피어슨의 'The Hero Within'을 번역한 책입니다.

 "지금의 당신 모습은 당신의 여행 중 한 단계일 뿐이에요. 언제까지나 이 모습으로 있지는 않을 거예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당신이 아니에요. 지금 당신은 여행 중인 영웅이에요."p29

이 책은 칼 융의 심리 원형을 토대로 여섯 가지 심리 원형과 그 관계를 통해 내면을 성찰하게 해주는데요.

자신을 희생자로 생각하는 고아 원형,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며 이상추구를 위해 떠나는 방랑자 원형, 삶과 싸워 나가는며 자신을 발견하는 전사 원형, 희생을 가치로 생각하는 이타주의자 원형, 긍정적인 마인드의 순수주의자 원형, 자신이 변화시킬수 있다고 믿는 마법사 원형이 있는 내 안의 내면의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면서 천천히 추억과 현재를 꺼내 볼 수 있었는데요.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나가며,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웃고 기쁘고 즐거울 수 있었던, 더듬더듬 희미하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추억을 꺼내어 보기도 하며 비교해 보기도 하고 지금의 현실 속 내 마음의 불편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며 내 가족들의 마음도 살펴보며  대화할 수 있었네요.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감정의 가족들이 주인공의 내면에 모여살던 것 처럼, 이 책에 말하는 여섯 심리 원형 가족이 내 마음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면을 들여다보았어요.
 '저는 지난 시간 고아원형과 방랑자의 원형을 마음에 품고 그렇게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키우게되면서 이타주의자 형을, 독서를 하며 순수주의자원형을 키워왔으나 마법사의 길로의 여행을 가는 방랑자이길 꿈꾸고 있는 듯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잘 존중하고 바라보고 가꾸는 것을 배우며, 나뿐만 아니라 타인도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아주 쉽게 읽히지는 않아도 '나의 지나온 삶의 생각들을 지배해온 마음속의 심리 원형은 무엇인가', '내 가족과 주변인의 심리 원형은 어떠했는가?' 함께 생각해보며 '조화로운 삶'을 생각하며 '나를 바르게 바라보는 사랑법'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구도자의 삶을 걷는 류시화 선생님이 옮긴 책답게,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탐구하는 이들에게 큰 배움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구요. 책 속 그림도 너무 좋았고, 원형의 예로 나온 책들의 주인공들이 너무 흥미로와서 그 책들도 너무 읽고 싶어졌어요!

초고학년부터 일반인까지 캐릭터 그리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도움

캐릭터가 돋보이는 구도 일러스트 포즈집 - 시선을 사로잡는 구도 설정의 비밀 ㅣ 일러스트 포즈집
하비재팬 편집부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4월

그림을 디테일하게 잘 그리지 못해도 구도만 좋으면 그림이 확살아나면서 눈에 띄는 그림이 되지요.
저희 딸(초등5학년)이 그림을 그리는 실력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요. 캐릭터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해서 나중에 디자이너가 되거라 하면서 의욕을 불어 넣어 주었더니~ 그림을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는데 물만난 고기같이 신나게 그림그리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책은 기본 구도로 동그라미 구도, 3분할 구도, 황금비, 레일맨 구도 등과 함께 PC로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 좋은 그림을 트리밍해 구도를 만드는 방법도 배울수 있구요. 또 구조를 지탱해주는 골조를 모양별로 어떤 느낌을 줄 수 있고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매우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저희 딸이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하는데요. 책에 설명된 캐릭터의 배치와 포즈를 통해서 마름모꼴로 사람을 만들고, 소도구와 머리카락, 복장을 추가하여 천천히 그리더니 아주 쉽게 그려지는지 쓱쓱 금방 그려나가서 신기하더라구요. 덧그리는 연습을한 후에  모양을 그려가며 그린다면 더 잘 그릴 것 같아 기대감 업되는데요!^^ 
 

책에서 알려주는 캐릭터나 풍경을 어떻게 찍을지 결정하는 '카메라 워크'를 통해서도 구도를 잘 배울 수 있었는데요.   캐릭터의 기분과 심리를 잘 나타내는 방법을 방향과 원근, 트리밍등을 효과의 예 등을 보며 잘 알 수 있었어요.
기본, 기분, 액션, 매력등에 따른 구도를 알기쉽게 1명, 2명, 3~4명, 다수에 따라 구도잡는 예를 세분화 하여 직접 소개하여서 따라해보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는데요.

책과 함께 동봉 된 부록씨디에 있는 200컷의 일러스트를 출력해서 매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구도를 따라 덧그려본다면, 그림 실력이 수직으로 업되리라 확신이 드네요. 조금만 연습하면 저희딸도 4컷 만화정도는 뚝딱 멋지게 그릴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초고학년부터 일반인까지 캐릭터 그리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림의 구도를 통해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며 흔하게 찍는 사진을 잘 찍기에 대한 팁도 배운 것 같아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의 다른 일러스트 포즈집도 여러권 있던데... 캐릭터데생 책도 너무 좋을 것 같아 궁금하고 구매하고 싶어져요~~❤❤❤

일본어를 잘 하기 위해, 확장성을 고민하는 분들

바로바로 일본어 독학 단어장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일상생활, 여행, 비즈니스 필수 단어 2500여 개 수록 ㅣ 바로바로 독학 단어장
서지위.장현애 지음, 와타리 카오리 감수 / 탑메이드북 / 2017년 4월

남녀노소 누구나 왕기초부터 일어공부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필요한 "일어 단어장" 정말 정말 아주 쉬운 독학으로 공부하기 좋은 일어 단어장을 만났습니다.

저는 애니와 일드를 종종 보아서 일본어에 친숙하다보니 회화 중심의 일본어를 공부해보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단어를 잘 모르니 확장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초보인 느낌이 들고ㅜㅜ 그래서 단어장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일본어 단어장을 만나니 너무 기쁘네요. 우리나라는 영어를 배워야 겠다 생각에 영어 단어장은 많이 구입하는데 일본어 단어장이라고 하면 어색한 생각이 드는 것도 같은데요. 저처럼 일본어를 잘 하기 위해, 확장성을 고민하는 분들은 회화와 함께 단어장을 통해서 단어 공부를 꾸준히 잘 해야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이 책은 일상 기본회화 표현으로 시작되는데요.
일본어 읽기가 힘든 초보자를 위해 발음도 친절하게 한글로 쓰여있어서 따라 읽어보기가 아주 쉽습니다.

다섯장의 회화 표현 뒤에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나오는데요.

일어발음이 자신 없는 분들은 반석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음원파일을 받거나 또는 콜롬부스 앱을 다운받아서 함께 따라 읽으면 도움이 될 꺼예요 ^^ 발음이 한글로 써있더라도 완벽을 추구하는 분들은 음원을 듣고 따라하면서 억양도 신경쓰면서 읽어야 마음이 편하지요 ^^

일단 구성은 일상생활 단어와 여행단어 그리고 비지니스단어 세가지가 기본이구요. 부록형식으로 컴팩트단어장이 책뒤쪽에 있습니다.

먼저 일상생활 단어를 살펴보면요

소주제 단어와 함께 대화 예문도 있어서 함께 따라 읽으며 회화 표현도 익힐 수 있는데요. 단어의 뜻과 함께 발음 그리고 이 책 최고 강점인 그림이 함께 삽입되어 있어서 암기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고, 더 쉬운 느낌으로 일어를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주제별로 잘 분류 되어 있구요. 주제별로 그림과 함께 단어를 연상하며 읽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행단어는 공항부터 입국심사, 숙소, 교통, 관광에 관련된 단어와 함께 회화 그리고 관련단어도 그림과 함께 익히며 쉽게 한장 한장 넘길수 있어서 좋아요.

그림과 함께 단어장을 넘기니 글자만 있는 단어장보다 술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걸 한장 한장 넘기면서 느낄 수 있을 꺼에요.

비지니스 단어는 경제분야와 회사 내에서 쓸 수 있는 기본 단어들이 그림과 함께 잘 소개되어있습니다.

컴팩트 단어장은 앞서 익힌 단어들과 함께 관련단어를 빠르게 보기 쉽게 챕터별로 담아 놓았는데요. 작은 글씨이지만 빠르게 단어를 찾을때, 단어 뜻과 함께 발음도 바로 볼 수있고 표시된 페이지로 가서 회화도 같이 한번 익혀본다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어 초보 탈출을 위해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