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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칠의 지금은 전문경영인 시대
서두칠 지음 / 김영사 / 2006년 4월
평점 :
이 책을 읽어보고 다시 "우리는 기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란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많은 경영사례와 여러가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서두칠사장님과
한국 초기전자의 성공사례에 비밀에 대해서 궁금해서 펼쳐들었는데
지금은 동원시스템즈에 가 계시다는 것과 왜 한국 초기전자를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반부를 차지하고 있다.
조금 더 면밀하고 자세한 비밀을 알고 싶다는 욕심은 과욕이였을까?
역시 비법이란 아주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잘 실천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러나 책에서 나온 혁신 실행 과정과 내용을 보면... 정말 저게 가능한 일인가?
내가 지금 우리회사에서 저렇게 한다면 이해하고 따를 수 있을까?란 고민을 해 보았다.
그만큼 책에서 강조한 대로 혁신이란 가죽을 벗기는 아픔처럼 뼈를 깍는 아픔과 희생, 노력을 동반해야하는 어려운 과정이란 생각을 했다.
다른 하나 또 감명깊게 읽은 구절은
전문경영인이란 무엇인가란 것과 에 대한 점이다.
전문경영인이란 허울 뿐인.. 오너의 생각과 의중을 반영해서 기업을 운영하는
위탁된 경영자가 아니라 고객과 주주 그리고 직원들을 위해 있는 사람이요
열정과 헌신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 결정해야 하는 진정한 경영자란 점이다.
열정.. 그리고 일에 대한 즐거움
전문경영인으로서 꼭 필요한 요소로 언급된 것이다.
물론 이 책에만 언급된 내용은 아니다.
다만 서두칠사장은 본인이 이 두가지를 어떻게 몸소 실천하고 있는가를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열정과 일에 대한 즐거움...
늘 머리속에 담아두고 고민하지만 쉽지 않고 풀리지 않는 문제이다.
다시 한번 ... 이 두가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