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암 2005-05-05
지나는 길에 들렸네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이것저것 많이도 올려놓았군.
내 경운, 책 한 권 제대로 완독해본 지 오래인듯 허이.
오늘 우연히 '타인의 고통' 마지막 페이지의 당신이 남긴 낙서를 보았네.
내게 의도한 메시지가 아니었다해도 상관없지만
기록된 문자의 '힘'이랄까...
남다른 느낌을 주더군.
누구에게든,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삶의 팍팍함을 견디어갈 수 있는 힘이 되겠지.
세심한 배려, 내게 모자라는 부분이라, 계속 생각 중이네.
건승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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