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읽어주는 시간 - 태어나서 만5세까지,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읽기
권옥경 지음 / 북바이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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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그림책 종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림책 읽으면서 아이의 말이 어떻게 대응할지 감을 잡게 해준다.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것이 쉬워보이지만 막상 읽어주다보면 나의 책선택과 독서방식이 아기와 소통이 될지 불안했는데 그 길잡이가 되어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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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삶이 무료해지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책을 통해 나의 또다른 삶을 찾아나서는 모습에 새로운 기대를 걸어본다. 아직 읽을 책이 너무도 많다. 여태 읽은 책은 너무도 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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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 소설 전집 - 전5권
김승옥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0월
65,000원 → 58,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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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 갖고 싶은 전집이다. 예전 서점에서 일할때 5권을 뺀 나머지를 읽었는데...
이제와서 사려하니 예전 것들은 다 품절이란다. 새로 나와서 너무나도 다행이긴한데...
쫌 더 비싸진게 흠이다... 갖고싶다.
빨간 공책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10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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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폴오스터의 작품은 매우 감성적이며, 아름답다. 스모크의 원작 오기렌의 크리스마스를 보고나서 폴 오스터를 좋아하게 되었다. 시나리오 식의 구성이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내가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과 영화촬영 현장의 스텝, 배우들을 상상속으로 만날 수 있었다. 빨간공책의 표지가 너무 예쁘다. 생떽쥐베리의 어머니와 폴오스터 어머니와의 관계가 담겨져 있다길래 더욱 보고싶은 책이다. ^^
빵굽는 타자기-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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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관한 내용이 책에 담겨져 있으면 매우 흥미롭다. '달과 6펜스'처럼 작가에 대한 촉망과 희망을 그대로 담아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면에서 바로 그렇다. 글쓰기에 대한 과정과 감정을 너무나도 잘 담아서 가끔은 거만해 보이기도 하지만... ㅋㅋ ^^
타자기와 빵은 연결되어 있다. 여느 직업이 그렇듯이... 생계는 중요한법~~~~
죄와 벌 - 상-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5년 01월 27일에 저장
절판

읽기 힘든 작품으로 알려진 도스토예프스키의 글은 언젠가 진정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한다. 종교에 대한 정의를 못 내린채 살아가는 나에게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안겨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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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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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전체에서 비린내가 난다.

피노키오를 만든 할아버지가 고래 뱃속에 있는 느낌이 바로 이럴 것이다. 끈적한 타액과 이전에 삼킨 고기들이 소화되지 않은채 풍기는 썩은내와 비린내... 매우 육감적이고 동물적인 생명력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고래 뱃속에 있다. 절망적인 스토리와 극적인 갈등진행 안에서 우리는 공포와 고통 속에서 좌절을 느끼고, 광적인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고래가 물을 뱉어낼 때를 기다리면서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 소극적 행위라면, 주인공들은 고래 뱃속을 뚫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독자가 기다리는 것, 즉 문학적 상상력이 가져다주는 '해방구'가 되어 준다.

춥고 배고픈 겨울보다는 끈적이게도 활기찬 더운 여름이 자주 나온다.

벽돌을 굽는 불가마와 백킬로가 넘는 거대한 장정과 여자아이가 묘사된다.

벽돌은 붉은 색이고, 붉은 불로 인한 화재도 마을을 붉게 만든다.

고래도 나오고, 코끼리도 나온다.

피도 나오고, 땀과 냄새도 나온다.

내가 잊고 있었던 열정과 판타지가 여기에 모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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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2010-05-1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출처 : michelle >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Patrick Modiano
프랑스 현대문학의 대표작가.
1945년 불로뉴-비앙쿠르 출생. 유태인계 프랑스인.
1968년 <에트왈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상과 페네옹 상을 수상, 19세
1972년 <순환도로>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
1978년 78년 이전까지 발표된 전 작품에 대해 콩쿠르상 수상.

발표하는 작품마다 암울함과 혼돈, 불안, 막연한 무언가를 향한 추적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모디아노 스타일'이라는 장르를 개척. 비교적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 나왔으며(감사하게도) 아직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가장 사랑하는 작가. 









1.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2. 까뜨린 이야기 **
3. 잃어버린 거리 ****
4. 도라 브루더 *****
5. 서커스가 지나간다 *****
6. 슬픈빌라 ****
7. 아득한 기억의 저편 ***
8. 잃어버린 대학 ***
9.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
10. 청춘시절 ***
11. 팔월의 일요일들 *****
12. 신혼여행 ***
13. 신원미상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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