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를 알고부터 이 책을 갖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꽃다지를 처음 알게 되었던 무렵
봄이면 공원에서 꽃다지를 찾아보고 웃음짓곤 했다.
초등학교 전 학년, 전 과목 교과서에서 뽑은 160가지 식물들을
섬세한 표현으로 말을 거는 세밀화로 바라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이의 손을 잡고 봄빛 가득한 들녘으로 함께 나가
땅 위에 피어나는 이름몰랐던 식물들의 이름들을 불러주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면 좋겠다.
이제 세상을 하나둘 알아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