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헌 지음

147*210(국판 변형)

208쪽/ 값 10,000원

2009년1월30일발행

ISBN 978-89-89420-57-6  03300








유명번역가, 출판기획을 말하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는 유명 번역가 강주헌이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하며 해외 출판시장을 경험한 후에 “우리도 이렇게 책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조금은 색다른 출판기획 이야기다.

기획은 출판의 출발점이다. 기획은 출판사의 규모와 철학에 따라 당연히 달라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기획만을 쫓고 있는 게 아닐까.  지은이는 해외 출판사들의 기획 사례를 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획은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히 팔리는 책’을 내는 것이라 역설한다.

1부 ‘기획이란’에서는 ‘기획의 다양성’을 주제로 다룬다. 독자를 만들어내는 기획부터 시점의 다양화까지 독창적인 기획의 조건을 조목조목 짚어본다. 

2부 ‘해외 출판 기획’에서는 해외출판사 13곳의 기획사례와 출판철학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출판기획의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3부 ‘프랑스 출판기획과 독서교육’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총서인 ‘20세기 서고’를 예로 들며 독서시장을 만드는 기획자가 되라고 강조한다.

 

지은이_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펍헙 에이전시’ 대표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펍헙 번역그룹’을 설립,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문명의 붕괴』『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식인의 책무』『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스펜서 존슨의 선물』『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우체부 프레드』『오프라 윈프리, 위대한 인생』

『나의 프로방스』등이 있다. 

[출처]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세상의창-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작성자 희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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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기획에 관한 신간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겐 참 소중한 책이 되겠죠? ^-^/
격주간<기획회의>를 연재하는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올해 낸 첫 책이라고 하네요..^^ 책에 대한 출판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는 <기획회의>.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읽기를 원하시는 분은 이 카페에 가입하셔도
<기획회의>에 연재되고 있는 글들을 몇 꼭지정도는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카페주소 : http://cafe.naver.com/kp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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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죽은 도둑 고양이를 팔수 있을까?

 


“평범한 당신이기에 가능하다” ‘영업의 마법 프로세스’ 책 제목
그렇다. 대상은 톱 세일즈맨이 아닌 시작하는 세일즈맨이다.
그런 당신이 현재 “당신은 죽은 도둑 고양이를 팔수 있나?” 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고객에게 제품을 권한다거나 새로운 거래를 시작할 때
그리고 지금까지 거래를 하던 고객에게 신규제품을 추천할 때 당신이 깨닫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고객은 항상 바쁘고, 거절하려하며, 지금 당장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 결정하지 않아도되기 때문에 결단을 뒤로 미루려 한다는 것이다.
이런 고객을 어떤 순서로 어떤 포인트로, 어프로치해서 클로징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일단, <영업의 위대함 - chapter1>이라는 챕터에서 영업에 대한 이점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까지 다잡아주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몸풀기와 의지다지기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본론을 읽기 전에 이 챕터가 대단히 중요한 것 같다. “의식의 차이는 행동에서 큰 차이가 되어 나타나”고 각 개개인의 한계는 본인 스스로가 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이 그럼 바로 본론이냐? 그것도 아니다.
소갯말에서 언급한 ‘고객은 항상 바쁘고, 거절하려하며, 지금 당장은 필요없다’고 말하는 똑같은 고객들의 성향.
<영업구조를 이해하자 - chapter2>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고객들의 성향과 그에 따른 거절 이유를 설명해준다.
바로 ‘영업은 상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는 ‘영업’의 본질에 대해 확실히 언급해주고 넘어간다.

그리고 이 책의 요점인 ‘영업의 마법 프로세스 6단계’를 소개한다.
(우리나라만큼이나 일본도 외래어가 많아서 괄호로 우리말에 가깝게 이해를 돕고자 변형하겠다 - 올바른지 여부를 떠나 이해하기 쉽도록 읽은 감으로 변형하겠음^^;)
1단계 어프로치단계(안면익히기, 다가가기단계)
2단계 커뮤니케이션단계(상담을 통해 고객의 가치요구를 알아가는 단계)
3단계 프레젠테이션 단계(고객의 요구들을 반영한 제안서로 설득하는 단계)
4단계 데몬스트레이션 단계(고객이 직접 만져보고 시연해보도록 하는 실연단계)
5단계 클로징단계(고객이 ‘사겠다’는 확실한 구매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단계)
6단계 애프터서비스단계(계약후 계속되는 서비스 제공 및 관리단계)
이러한 과정으로 각 단계별 기술들을 자세히 기술해 두었다.

그 중에서 잊지 말아야 할 단어가 바로 ‘구매신호’.
바로 고객의 ‘가지고 싶다는 마음의 파도’로써 각각의 세일즈 단계에서 고객이 보이는 반응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이해하고 대응해나가는 것이 ‘영업의 마법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필자는 밝힌다.

영업하기에 따라 다소 분야별 특이점과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다.
다만 영업에 대한 보편적 특성으로 묶어 놓은 것이기에 좀 더 세부적인 기술을 읽히고자 하는 사람들.
이미 영업의 달인(?)이 되신 분들은 아마도 그냥 편하게 읽기엔 좋지만 큰 도움은 안될 듯 싶다.
그만큼 독자대상이 뚜렷하다고 본다.
 
하지만 열정은 있지만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영업자. 단계를 밟아나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자들이여,
이 책을 통해 영업 과정을 대충이라도 훑어보라. 각 단계별 포인트가 있다.
그것만 알아도 톱 세일즈맨으로 올라가는 발판은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영업을 해나가면 해나갈수록 이 책을 잊지 않고 꼼꼼히 참고하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쌓아간다면
틀림없이 톱세일즈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당신에게 이제 풀가동 마법 세일즈 열정엔진이 장착되었는가?
그렇다면 질문에 대답하라.
“당신은 죽은 도둑 고양이를 팔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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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모집] 알라딘 독자서평단 2기를 모집합니다!"

2기 독서서평단지원합니다. 1지망 : 인문/역사/사회과학/과학 : http://blog.aladin.co.kr/monreve/2392560 2지망 : 문학/만화 : http://blog.aladin.co.kr/monreve/23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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