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T 특수기동대 SE - [할인행사]
클라크 존슨 (Clark Johnson) 감독, 사무엘 L. 잭슨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사실 경찰영화, FBI, CIA관련 영화를 거의 마니아적으로 좋아하는 나이기에 이것또한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접할수 밖에 없었다. 결론은? 멋있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에다 좋아하는 배우인 콜린파웰이 등장하여 금상첨화였다. 내가 CIA관련 영화를 즐기는 이유는 일단 스케일이 크고(물론 블록버스터 영화에 견주겠냐 만은), 그 내용이 거의가 해피엔딩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영화 작품성을 고려해 주인공이 죽거나, 엔딩이 슬픈 내용은 보기가 꺼려지는 나이기에, 이런류의 영화를 즐긴다.(가끔가다 경찰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죽기도 한다.. 그럴때는 배신감에 치를 떤다. ^^ㆀ)

특수기동대가 되는 과정, 되고 난 후 치뤄지는 테스트, 실제 사건을 풀어가면서 생기게 되는 전우애.. 물론 방송국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고 자신을 구해주는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지급하겠다는 범인이 생길만큼 CIA의 수송이 허술할리야 있겠냐만은 나름대로 재미있는 소재가 아닌가?

하지만 사실 허무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주인공 이름과, 경찰류 영화라는 것만 믿고 이 영화를 선택한다면 그전의 영화만큼의 박력과 스피디함을 느끼긴 어려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시즌 6 SE 박스 세트 - 할인행사
데이비드 크래인 외 감독, 제니퍼 애니스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모 케이블 방송국에서 프렌즈시트콤이 방송되기 전부터 외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인터넷을 통해 미국인기절정인 이 '프렌즈'시리즈를 알게되었다.

물론 우리나라 시트콤들도 매회마다 유쾌한 소재와 가슴찡한 소재를 잘 배합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이 발전했다라는 생각을 하게끔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던 시트콤을 '남자셋여자셋'이라고 한다면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시트콤은 끈기(?)가 없어보인다. 물론 '프렌즈'의 인기가 실로 엄청나다보니 10부작이 넘는 기간을 이끌어 온 것인지도 모르지만 인기에만 집착하여 주인공을 바꾸고, 주변인물을 바꾸는 것이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우리의 시트콤, 더 나아가 드라마문화와는 조금 다른것 같다.시간이 갈수록 익어가는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는 말이 될 것이다.

전세계적인 시트콤을 처음부터 볼 기회가 생겼다면 그것을 잡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재미도 찾고, 더불어 영어도 배울 좋은 기회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르베르 독자들이 쓴 나무 2
강창모 외 지음 / 열린책들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평소에 베르베르의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다는 것 자체로 흥분되는 일이었다.

이 책이 발간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서점으로 가 사게된 나는 책을 펴자마자 곧 책에 빠져들었다.

베르베르의 글이 그러하듯, 그의 문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쓴 글들은 베르베르의 글 만큼이나 충격적인 결말을 갖고 있고, 당황스러운 장면, 그리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결말을 갖고 있다.

독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베르베르의 문체를 그대로 흉내낸듯한 글들이 보여 조금은 창의적이지 않은, 베르베르의 글을 한발자욱 뒤에서 보는 듯한 느낌에 조금은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문체를 모방하는 이벤트가 열렸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다.

동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순수한 감정을 갖고 있듯이, 베르베르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현실에 묻힌 채 흘러가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사는가? 하루에 한 마디의 말만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평생 셀 수 도 없을 말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 한 마디가 아니라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우리는 족히 책 한권의 분량이 될만한 말을 하고 산다.

예전에는 말이 적은 사람이 양반이라는 말을 하며 말이 적은 것이 신중함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생각했지만, 요즈음에는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타인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다른사람을 나의 의견에 끌어들이기 위해 큰 소리를 내고, 자신이 끌려가는 상황이 싫어 욕설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대방의 말을 들어가며 자신의 의견을 말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조용한 힘'을 가진 사람이 있다.

나도 그런 힘을 갖고 싶다. 상대방이 아닌 내 자신을 제대로 설득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현대인들의 필수조건이 바로 '설득력'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궁宮 5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멋지다.
이 책을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우리나라가 영국처럼 아직도 왕조국가였다면.. 대통령이 아니라 '왕'과 '왕비'가 존재하는 국가였다면.. 쉽게 상상해볼 수 있음에도 쉽게 표현할 수 없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만화에 그려진 배경들은 작가가 얼마나 많은 사료를 토대로 그림을 그렸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멋진 일이다.

멋진그림..발상만큼 그림또한 멋지다. 위에서 말했지만 그 배경이 그렇고,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입고 있는 궁중의 옷과 궁중에서 이루어지는 관습들은 정말 대단하다.

만화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 내용과 함께 그 곳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다. 멋진 왕세자와 평범하지만 귀여운 우리네 고등학생의 모습을 지닌 여 주인공의 로맨스는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만화에 빠져들게 만들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