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렌즈 시즌 6 SE 박스 세트 - 할인행사
데이비드 크래인 외 감독, 제니퍼 애니스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모 케이블 방송국에서 프렌즈시트콤이 방송되기 전부터 외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인터넷을 통해 미국인기절정인 이 '프렌즈'시리즈를 알게되었다.
물론 우리나라 시트콤들도 매회마다 유쾌한 소재와 가슴찡한 소재를 잘 배합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이 발전했다라는 생각을 하게끔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던 시트콤을 '남자셋여자셋'이라고 한다면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시트콤은 끈기(?)가 없어보인다. 물론 '프렌즈'의 인기가 실로 엄청나다보니 10부작이 넘는 기간을 이끌어 온 것인지도 모르지만 인기에만 집착하여 주인공을 바꾸고, 주변인물을 바꾸는 것이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우리의 시트콤, 더 나아가 드라마문화와는 조금 다른것 같다.시간이 갈수록 익어가는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는 말이 될 것이다.
전세계적인 시트콤을 처음부터 볼 기회가 생겼다면 그것을 잡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재미도 찾고, 더불어 영어도 배울 좋은 기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