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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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호 : 신경쓰지 않는 연습] #광고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나토리 호겐 지음 |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표지색이 보라이고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제대로 내용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호를 먼저 외쳤다. 스님이 저자인 건 책을 받고나서 알게 되었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말씀에 있어서는 종교를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특히 불교의 표현이나 말씀을 가까이 느끼기도 한다. 최근에 우연히 부모님 집에서 책장을 살펴보다 법정 스님의 책을 오랜만에 다시 넘겨 본 것도 이번 책을 읽기 위한 운명적 서사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불교에서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다. 그러니까 마음이 흐트러졌을 때야말로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다. _p.7_


아니,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말부터 이렇게 좋다고?!


덧,

- 일본에서는 2014년 12월에, 한국에서는 한 해 늦은 2015년 12월에 <신경쓰지 않는 연습>으로 출간되었다.

- BTS 제이홉이 2019년에 애독서로 소개

- 저자는 2500년 전부터 이어져온 불교가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나 마음이 평온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을 위해 설법하는 콘텐츠'라고 생각


나토리 호겐 스님은 '나를 높이고 남을 안심시키는 일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 좋다(p.10)'고 하는데, 아 나를 높이는 거 왜 이렇게 못하는지.. 남을 안심시키는 것도 노력은 하는데 과연 잘하고 있는 건지... 남들(가족)은 나로 인해 불안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듯 하다.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품으며 책을 읽었다.


1부 집착이 괴로움을 만든다

040 좌절을 모르는 바보가 돼라

050 '사는 게 그런 거지, 뭐' 한마디로 마음이 편해진다


2부 비우면 비로소 편안해진다

079 행복을 구하지 말고 마주하라

106 세상살이는 원래 바쁘다


3부 고통을 상처로 생각하지 않는다

163 마음은 무리하면 찢어지기 마련이다

166 고독을 지향하고 고립은 지양하라


4부 남을 내버려두고 나를 바로 세운다

183 나에게 따뜻한 만큼 남에게도 따뜻해라

200 무탈한 날이야말로 최고의 날이다


5부 삶은 말과 태도로 드러난다

238 말의 순서가 마음을 움직인다

270 소유를 버릴수록 삶은 충만해진다


6부 무심함을 알면 마음이 가볍다

293 세상 모든 일은 무엇이든 의미가 있다

336 무심하게 살되 무관심하게 살지 않는다


보통 차례를 먼저 본 후에 내용으로 들어가는데, 이 책은 소제목이 너무 많아서 바로 본문으로 들어갔더니만 내용 너무 좋다!! 위를 보라. 소제목만 읽어도 마음이 차분해 진다. 세상에. (거의 다 마음에 들어서 상당히 힘들게 선택함)


최근 설날이 있었고, 나는 명절이 시작되기도 전 금요일부터 화가 조금씩 올라오는 중이었다. 식구들의 말과 행동이 내 맘과는 달랐다. 명절인데 도무지 다 같이 모여서 함께 하려는 마음 조차 보이지 않았고 엄마 혼자 고생할 게 뻔해보여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면서 엄마를 도와준다고 내가 무리를 한거지..... 화를 표내지 않으려고 무지 애를 썼는데,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올라올때마다 한두개씩 읽으면 조금씩 가라앉았다. 몸 아픈 건 어쩔 수 없고.


사실 이렇게 짧게 좋은 말이 쓰여 있는 종류의 글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필요할 때가 있고, 지금의 나에게 과하지 않고 딱 적당했다. 네가 잘 해야해, 네 마음을 잘 들여다 봐, 너를 고치라고, 이렇게 닥닥하지 않았다. 평소의 스님의 삶과 불교에서 말하는 삶(말씀)을 잔잔히 설명하며 편안해 질 수 있다고 얘기해 주었다.


인내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참고 하지 않는 것'과 '하고 싶지 않아도 참고 하는 것'이다. <반야심경>의 내용(p.276)과 말에 대한 불교의 계명 (p.237)을 생각하며 이 모든 인내를 받아들인다.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


하루의 삶에 평화를 찾고 싶은 분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

당신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소제목만이라도 계속 읽어보기를..!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신경 쓰지 않는 연습, 지금 나에게 필요했다. #포레스트북스 & #이키다 고맙습니다 :)



#책을대신읽어드립니다_라라

#땅에떨어진화살을굳이가슴에꽂지마라_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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