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력 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 1
AJS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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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3월 8일 여성의 날 #라라의오늘책 ]


<젊은 만화가 테마단편집 : 여자력 女自力>


AJS, 골왕&자룡, 고사리박사, 김이랑, 뼈와피와살 | 문학동네


여자력 女自力이 포인트인 만화책이라니!!!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으랴!
책 뒤표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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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모두 평범한 초능력자가 아닐까.'


여자력 女自力


이 힘의 규칙은
반드시 자신을 넘어설 것
그리하여 비로소 '내'가 될 것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주인공이 그리는
눈부신 넘어섬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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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넘어서 비로소 '내'가 된다.
상상만으로 눈물까지 핑 돌 지경이다.


여"자"력 女"自"力 : "스스로 자 自" 임을 기억하자!!!


각 작품의 내용(+ 그림은 말해 뭐해!)도 특별하고 좋은데 작품에 이어, 작가 후기, 작가 Q&A로 이루어진 정말 알찬 단편 만화로 이루어진 책이다! 특히 작가 Q&A가 내겐 의미있게 다가왔고 마지막 질문과 대답은 심지어 작가님들 사이에 릴레이로 이어져서 재미있었다.


[함안군 가야리 땅문서 실종사건] - AJS
- 할머니의 땅문서를 찾아 과거의 기억으로 들어간 손녀

=> 표정도 내용도, 읽으면서 눈물이 글썽거렸다.


[야사] - 골왕&자룡
-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죽고 혼자 살아 사막을 건너온 아이. 함께 독립을 한 '홍씨 남매' 아무도 믿지 않는 그 이야기의 복수를 위해서 출발!!

=> 무위와 아정의 캐미, 여성 무협! 왠지 감동적이고. (왜 자꾸 울어 ㅋㅋㅋ)


[조용한 세상의 미소] - 고사리박사
-세상 모든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기고 그 통제불능에 세상은 사라진다. 그런 세상에서 누군가를 지켜주려는 따스한 마음.

=> 감동적. 엉엉. (또 울어 ㅋㅋㅋ), 이 작품을 읽고 나니, <극락왕생>이 궁금해짐!


[바람이 불면] - 김이랑
-초인적 능력을 가진 친구와 평범하게 살아가기. 고등학생의 예민하고 깨지기 쉬운 그 마음과 우정.

=> 몽글몽글. 나도 친구사귀기 어려워했더랬지. 초능력은 없었지만....


[죽음으로부터] - 뼈와피와살
-남들과 같이 이치를 따르는 자 루비와 남들과 달리 이치를 거스르는 자 다야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 이처럼 동글동글한 그림은 없다. 마음도 동글동글. 삶과 죽음도 생각하게 해 주고, 둘의 대화도 귀여웡.



고사리박사님 말씀대로 ("계속 여자들이 떼로 나오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요.") 여성 서사 만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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