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리 퀴리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8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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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08]


나는 마리 퀴리야!


브래드 멜처 글 |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그래픽 위인전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마침내 모두의 영웅이 된 인물들의 일생을 담은 책으로, 어린이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소중한 꿈을 품도록 해 줍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로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이에요."


세상에는 상당히 많은 위인전이 있고 위인들을 알려주는 그림책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 오래오래 기억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은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대부분이 그저 '이 위인은 이런 일을 했구나, 이렇게 자랐구나, 그랬구나, 나도 본받아야지.' 정도라고 생각하다.


이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는 조금 달랐다. 처음 접했을 때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반해버렸다. 그래픽 위인전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의 위인들이 나온다. 이 캐릭터는 성인이 되어서도 마지막 페이지까지도 사랑스럽다. 그래서 더욱 더 가까이 하고 싶고 자꾸 보고만 싶어진다. 반복해서 본다면 정말로 닮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헬렌 켈러, 제인 구달, 마틴 루서 킹, 아인슈타인, 로자 파크스, 닐 암스트롱, 간디에 이어서 마리 퀴리가 여덟 번째 그래픽 위인으로 나왔다.


최초로 노벨 상을 받은 여성, 최초로 두 분야에서 노벨 상을 받은 과학자, 이것만으로도 마리 퀴리는 우리에게 범접할 수 없는 특별한 위인으로 보여진다. 물론, 맞는 말이다. 과연 지극히 평범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마리 퀴리는 호기심이 많았다. 배우는 것도, 읽는 것도, 기억하는 것도 잘했다. 자신을 늘 믿어 주던, 과학 교사였던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요즘 처럼 여성들이 많은 공부를 하기에 쉬운 시대도 아니었다. 하지만 마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노력하면서 기다렸고 결국에는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 입학한다.


"내가 말했듯이, 변화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어. (...) 힘들게 들리겠지만, 내가 원하는 걸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었어."





과학자 피에르와 결혼을 했고, 그는 마리와 서로 동등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했다. 아빠의 도움과 믿음, 남편의 동등한 대우와 믿음으로 함께한 연구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마리는 혼자서 스스로의 힘으로만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누구에게든 네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을 제한하면 안 돼. (...) 너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선 대담해야 해. 실패를 감수해야 해. 그렇게 배우는 거야."


오늘 날, 훌륭한 여성 과학자들이 많이 있다. 마리 퀴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의 힘이 세상에 보여지기를 원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나는 마리 퀴리야. 나는 발견의 힘을 알고 있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재미있게, 진심으로 읽은 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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