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게 길을 묻다>를 리뷰해주세요.
숲에게 길을 묻다 - 희망 더 아름다운 삶을 찾는 당신을 위한 생태적 자기경영법
김용규 지음 / 비아북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자연의 흐름에 내맡기듯 술술 풀어가는 인생경영 철학책.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자연에게서 인생의 철학을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그 자체로서 자신의 목적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찾고 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당장은 적은 보상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나, 그것은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직장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른 나이에 조직을 떠나는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좋겠지. 뭐 이런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 도 언뜻 떠올랐다. 저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오늘날의 사람에게 숲 속의 생명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수억 년간 이어온 숲이 인간에게 전해줄 수 있는 메세지가 뭐 있을까? 하는 심정이지만 보여주는 그 자체가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책은 4막으로 나뉘어 생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 막 별로 세부 소주제로 나누어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다. 혹 특정 주제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한다면 찾아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  

최근 일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귀기울이게 되었다. 월급을 받는 처지가 되면서 더 생각이 드는 점이 바로 경제적 자유인데 이 부분을 집어주었다.여기서 저자는 자신의 일과 노동으로부터 구원을 받으려면 '그 일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목적 있는 삶'과 연관되어 있다. 혹 돈을 위한 직장이라면 결국 소비의 고리를 벗어나기 는 힘들지 않은 것 아닌가? 그 업 본위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이런 자립(경제적 자립 아님)의 순간 본연의 자신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업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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