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도전의 증거>를 리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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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도전의 증거
야마구치 에리코 지음, 노은주 옮김 / 글담출판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쉽게 쓰여지고 빠른 진행으로 그녀의 삶을 단기간에 파악할 수 있다. 책 값도 저렴.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좀 생뚱맞을 수도 있겠지만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비슷해서 꼽아 보았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인생에 목표와 열정없이 방황하고 있는 사람. 열정의 씨앗을 찾고 있는자.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맞서라, 도망치면 전진하지 못한다.
일어나라, 주저 앉으면 더 무너진다.
나아가라, 뛰어넘지 않으면 상처만 남는다.
도전하라, 죽고나면 하지도 못한다.
일반적으로 체계가 갖추어진 사회(일본이나 한국이나 안정된 상황이니...)에서는 순차적인 단계를 거치면서 실력을 키우고 기회가 주어질 때 준비한만큼의 실력을 보여주고 향상하는 것이 안정적인 방식을 찾게 되는데, 보통 이것이 일반 사람들이 거쳐가는 과정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에서 기업을 일으키기까지 몇 번의 좌절,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마더하우스 브랜드 CEO에 오른 그녀의 노력과 선택하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었다.
보통 일반적인 테두리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 나가곤 하지만 저자는 세상과 타협을 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보여준 노력과 실천력은 정말 눈물겨울 정도였다. 요즘 젊음이들이 '열정'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자신이 믿고 하고자 하는 바를 이렇게 이루려는 '모델'이 비슷한 나이대에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은 후 나 역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진정한 열정을 부을만한 가치를 가치고 있고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책 자체의 내용은 심플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꼭 읽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