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스웨터>를 리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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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웨터 - 부유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 사이에 다리 놓기
재클린 노보그라츠 지음, 김훈 옮김 / 이른아침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무려 600페이지에 다다르는 책이기에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감안해 굉장히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번역이 되어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빈곤국가를 구제하려는 시도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접하고자 하는자. 남다른 경험과 모험을 헤쳐나가는 열정을 본받고자 하는자.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나는 이런 이들로 이루어진 다음 세대가 세상을 바꿔놓은 것이라 믿는다.'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국가를 보면 미지의 국가이지만 언듯 '빈곤'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만큼 뉴스를 통해서 황폐하고 정치적으로도 혼란이 많은 국가가 많다는 소식(소말리아 해적도 있다)을 많이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저자는 이 책에서 전 세계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 20여년간 살아온 경험을 상세히 적어 내려가며 다음 세대들에게 희망을 가진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그녀는 르완다에서 빈민층 여성들을 상대로 소액융자은행 두테림베레를 설립하고, 스무명의 미혼모들과 블루베이커리를 통해 성과를 이루는 등 세계의 빈곤국가에서 가난한 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운 일들을 각 챕터마다 소개를 하고 있다.
서방의 원조에도 그들의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당사자들도 바뀌는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것에도 문제가 있었고 말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스스로(독일로부터 경제원조를 받기는 했지만...) 선진국의 대열에 이른것이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