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메탈리카의 팬으로서 별 하나만은 주고싶지 않았지만.. 너무 실망감이 커서 안타깝지만 별 한개밖에는 줄 수 없다. 앨범 출시 후 쏟아지는 비난을 배재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음악을 들으려고 애썼다. 일단 타이틀곡 'St.Anger'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앨범의 전체의 분위기가 전혀 메탈리카답지 않았다. 예전에 그렇게 훌륭한 곡들을 많이 만들었던 메탈리카여서 더욱 실망감이 크지만 다른 밴드가 이런 음악을 만들었어도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을 것 같다. 베이시스트가 제이슨 뉴스테드에서 오지 오스본밴드 출신의 로버트 트루질로로 바뀌면서 멜로디측면보다 리듬을 강조했는데, 시끄러운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메탈리카가 스래쉬(Thrash)메탈에서 얼터너티브나 모던락적인 경향으로 흘러간다고 해서 비판하는 팬들이 많은데 나는 변화 그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변화를 추구하는것까지는 좋지만 노래가 너무 실망적이다. 하지만 메탈리카이기 때문에 여전히 다음 앨범을 기대한다. 과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와서 명예를 찾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