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가 노래하는 곳 (리커버 에디션)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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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재미있었고 카야의 삶 속에 함께 있다 나온듯 생생하다. 버려져 불행한 삶을 오롯이 혼자 겪어낸 카야는 원망보다 고집스레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도움을 받거나 제안이 들어오면 쉽게 의지할 법도 한데 뭐든 자신의 기준대로 휘둘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이다. 그리고 늪이라는 환경과 생태를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무엇보다 연인 테이트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앞으로 누군가 이상형은 누구? 라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테이트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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