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따라 발명하기 - 따라시리즈 1
우리기획 지음, 이우영 그림 / 우리두리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에디슨! 어린 시절 저능아로 불렸고,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소년.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살았던 사람. 1000가지도 넘는 발명품을 낸 위대한 발명왕! 인류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고 떠난 인물!


 발명은 이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들거나 생각해내는 것이다. 원래 있던 물건의 모양을 바꾸거나 기능을 추가해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도 발명에 속한다.


 우리가 지금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있는 물건들이 사실은 다 발명품이다. 텔레비전, 전화, 냉장고, 선풍기, 시계, 볼펜 등등 발명품들은 이루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또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발명을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을 것이다. 이런 발명을 위한 노력과 발명품이 인간의 문명을 이만큼 발전시켜 온 것이다. 또한 우리가 지금처럼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발명의 덕분이다.


 발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남보다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 먼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발명의 시작이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끈질긴 연구와 노력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유용하고 기발한 발명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발명을 했다고 해서 저절로 발명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발명품이 세상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자신이 만든 발명품을 자기 이름으로 세상에 알리려면 특허를 내야 한다.


 직접 만든 발명품으로 특허청에 신청서를 내면 국가에서 심사를 한다. 이전에 같은 발명품은 없었는지, 유용하게 쓰일 구 있는 새로운 물건인지 등등을 심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심사를 통과하면 특허 등록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발명품이 세상에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발명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조금만 유심히 관찰하고, 한번만 더 깊이 생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소재들로 얼마든지 훌륭한 발명을 할 수 있다.


 고대 중국인들은 특별한 과학 지식이 없었지만 자석을 보고 나침반을 발명해 냈다. 그들은 자석이 쇠붙이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다는 것과 막대 자석을 물 위에 띄워 놓으면 항상 일정한 방향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기초로 해서 나침반을 만들었다. 나침반의 발명으로 먼 바다까지 나가는 일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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