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
5편부터는 에스카 플로네의 표절이올시다.
에스카 플로네의 해설판 속편을 쓰고 싶었던 것일까..
용의 심장이 들어간다는 것도 똑같고..
표지 앞에..Base on Escaflowne라고 쓰시던가..
사실..작가의 상상력 없음이란 4편 말미에
삼국지 모사들 이름 나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순욱에 진궁이라니...코메디야 정말..
책을 읽다 말고 깜짝 놀랐다. 연변 동포라고는 하지만 조국이 중국인 때문일까? 조국의 말인 중국어의 잘못된 해석에는 그렇게 민감한 작가가 우리말 문장에는 어떻게 그렇게 무신경 할수가 있었는지. 비문 투성이에 뜻이 닿지 않는 문장이 꽤 여럿 있어서 이 책에 대해서 '울고있네'류의 책을 써야 할 판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비평류의 책이라면 좀 더 숙고하며 썼어야 했다는 판단이 든다.
제인어에나 찰스 디킨스를 알고 보았다면 더욱 즐거운 책 읽기가 되었을 것이지만 몰라도 그 상상력에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작가가 20세기를 그렇게 상상했던 것은 지난 3세기간의 영미문학에 대한 경의의 표현일수도 있고 영화와 TV만이 남아버린 미국의 현실에 대한 비꼼일수도 있을 듯 하다. 책읽는 것의 가장 큰 목적인 읽는 즐거움에 가장 잘 부합하는 '마음에 드는 책'중의 하나로 선정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