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서머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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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고 생각한 피해자가 돌아왔다. 빠르게 읽히는 추리소설 영미소설 워싱턴포 시리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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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서머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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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추리소설 영미소설 <블랙 서머> 수사물 신간소설

M.W.크레이븐 지음, 위즈덤하우스


여름하면 추리소설이지!

올여름 추리소설은 이거다~<블랙 서머>

영미소설로 일명 '워싱턴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골드 대거상 / 식스턴 범죄소설상 / 캐피털 크라임 올해의 범죄소설상 을 받은 작가 M.W.크레이븐의 스릴러소설이라규~


워싱턴포는 책의 주인공 형사 이름으로, 시리즈 1편 <퍼핏 쇼>가 2018년 출간되어 골드 대거상 수상,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2편이 이 책 <블랙 서머>, 3편은 <큐레이터>도 각각 2020년, 2021년 같은 상 후보에 올랐고,

4편 <데드 그라운드>는 최고 스릴러소설에 주는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상' 수상+'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올해의 범죄소설상' 후보에도 올랐다고 한다.

2025년 현재 7권이 출간되었고 티비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라니 꼭 읽어봐야 햇!


사실 2편인지라 1편을 안읽고 봐서 막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노놉!

1편에서 해결했다는 언급만 살짝 나올 뿐 2편만의 새로운 사건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 전혀 지장 없었음.

책 표지부터 강렬해! 게다가 이렇게 상을 받을 정도의 작가가 쓴 책이라니 안읽어볼 수 없지~



"유명 셰프의 딸 엘리자베스 키튼은 살아있다-혈액이 그걸 입증했으니,

그러나 엘리자베스 키튼은 죽었다-6년 전에"

책의 시작은 희생자로 느껴지는 이의 한탄하는 듯한 혼잣말과, 가학적인 요리를 설명하며 즐기는 장면 그리고 주인공 워싱턴 포가 체포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사건이 시작된 2주 전 첫날부터 열네번째 날까지 시간순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일주일 뒤의 이야기로 끝이 난다.

책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6년 전 해결했던 사건의 피해자가 갑자기 살아서 왔다는 어이없는 내용이 벌어진다. 미슐랭 3성급 유명 셰프 재러드 키튼이 딸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실종신고를 했지만 그의 레스토랑에서 피가 흩뿌려진 살해 현장을 마주했고, 시신은 나오지 않았지만 치사량 이상의 혈흔이 증거로 채택되어 이미 6년째 수감 중인 상태인데 그의 딸 엘리자베스 키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

이 믿을 수가 없는 상황에서 그녀의 혈액검사를 톨해 엘리자베스 키튼의 DNA가 맞다는 결과가 나오고 혼란에 빠진다.

피를 조작할 수는 없다. 그러면 그가 무고한 사람을, 피해자의 아버지를 잡아넣은 것인가?

"혈액은 일치했습니다, 포.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사진 속 여자는 엘리자베스 키튼이 맞습니다.

6년 전에 당신은 무고한 사람이 유죄 선고를 받게 만든 겁니다."



사건의 포인트는 혈액이다. 이미 치사량의 혈흔으로 잡아넣은 범인인데 어떻게 피해자가 살아돌아올 수 있을까?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피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텐데 말이지.

돌아온 피해자는 진짜일까? 진짜라면 잘못 수사한 걸까? 하지만 그녀의 혈액에서 금보다 비싸다는 트러플 성분이 나오고 혼란스러워진다.

도대체 키튼 부녀는 무엇을 꾸미고 있는 것인가? 도합 12년을 희생해가면서 말이다.

주인공 워싱턴 포와 그의 조력자 천재적인 프로파일러 틸리 브래드쇼 그리고 동료 경감 플린까지 똘똘 뭉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데~

마치 해리홀레 시리즈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야기는 빠르게 휙휙 잘 읽힌다는 점, 그리고 머리에서 이미지화되어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라 티비 드라마로 제작될 만 하다. 사이코패스이자 나르시시스트인 유명 셰프, 미슐랭 레스토랑의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을 엿보는 듯한 상황, 고급 재료 트러플이 나오는 것도 흥미로웠고, 그게 제목이라는 것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목! 그저 캄캄하게 보이지 않는 여름을 뜻하는 줄 알았지.

무엇보다 차근차근 수사를 더해갈수록 어떻게 실마리가 풀리는지를 바로 옆에서 함께 하며 알게 되는 기분이다. 잘못될 수 있는 부분들부터 체크해나가는 걸 보고 문제해결은 이렇게 해나가야 되는 구나 싶었다. 주인공 워싱턴 포의 아웃사이더 느낌, 프로파일러 브래드쇼의 엉뚱한 캐릭터도 또렷하게 그려진다.

저자가 태어난 영국의 컴브리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는 점도 흥미롭다. 워싱턴 포의 허드윅 농장, 그리고 그의 개 에드거까지 친근하게 느껴진다.

가끔 너무 잘 안읽혀서 어지러운 책은 읽다 중단하는데~이 책은 너무 착착 잘 들어오는 타입이라 애정하는 작가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책 띠지에 3편 <큐레이터>는 근간이라고 쓰여 있어서 이미 나온줄 알았는데 아직 안나왔네~빨리 3편이 나오길 기다리며 1편을 읽어봐야겠다. 시리즈물 좋아요!

잔인한 음식, 죽었다고 생각한 피해자가 다시 살아돌아온 상황, 일치하는 혈액. 당신이라면 어떤 추리를 할 것인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추리영미소설 <블랙 서머>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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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설계의 기술 -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캐시 홈스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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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가 행복과 연결된다는 걸 이 책을 읽기 전엔 상상도 못했는데~시간은 선택이며 계획이었다. 자신의 시간을 추적해 행복한 시간을 우선순위로 시간을 계획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행복한 시간이 더해지면 삶도 만족스러워진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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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설계의 기술 -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캐시 홈스 지음, 신솔잎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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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자기계발 <내 시간 설계의 기술> 캐시 홈스

캐시 홈스 지음, 청림출판


행복을 방해하는 무의미한 시간을 줄이고

더욱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하는 시간 관리의 힘

<내 시간 설계의 기술>

하루 24시간,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왜 나만 이렇게 시간에 쫓기는 것 같지?!라고 생각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하고 싶은 일은 커녕 해야 할 일만 해도 시간이 모자르다고 느껴지기에 읽게 된 책이다.

읽기 전엔 단순히 시간관리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인가 싶었는데,

읽고 보니 행복을 위한 시간관리법이라고 부제를 달아야 할 책이다.

시간관리하려다 행복과 삶의 만족도까지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능~

저자 캐시 홈스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브랜드 경영을 가르쳤고, 현재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랑받는 MBA 교수'에 선정된 저자가 MBA 과정으로 개발한 '행복의 과학을 인생 설계에 적용하기' 강의가 인기를 얻었고, 결국 강의 내용을 전하기 위해 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시간은 제대로만 투자한다면 좋은 삶, 어쩌면 훌륭한 삶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다.

자신의 시간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실제로 시간에 투자한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시간이 많으면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 행복해질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너무 적은 시간(2시간 미만)일 때도~그리고 의외로 너무 많은 시간(5시간 미만)이 주어졌을 때도 행복도는 낮아진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양이 아닌,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가 킥이라는 것!

돈보다 시간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삶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시간에 투자하는 방법, 시간 설계의 기술을 알려준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운동할 시간도 없으니 건강도 잃고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니 친절도 잃게 된다. 하지만 시간의 양을 인식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 자신감,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시간을 더 풍족하게 느낀다며 3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시간 설계를 위한 여러가지 훈련방법들이 나오는데~이게 킥이다.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을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불행하다고 느끼는지를 찾는 것이다. 작성하는 방법을 표로 보여주니 바로 따라할 수 있다. 행복을 다룬 다른 책에서도 나왔던 '관계'가 역시나 핵심이었다.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행복하다고 꼽았다. 가까운 관계의 유대감이 행복의 필수조건이니까~

시간추적표를 직접 작성해보니 왜 그렇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실제 생활에선 행복하다고 느끼는 활동에 시간을 쓰지 않고,

의외로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 소셜미디어나 TV에 시간을 쏟고 있었다! 나오는 사례에도 이 표를 작성하고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어 경악한다고 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활동에 쓰는 시간에 총합을 내고 평균을 구하면 평소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냥 대충 많이 쓴다고 생각하는 것과 숫자로 확인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제대로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해야만 하는 일을 더 즐겁게 보내는 방법으로 일에서 목적과 의미를 찾는 것, 묶기 전략으로 출퇴근길을 나만의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고,

적응력으로 익숙해진 매일의 순간을 새롭게 즐기기 위해 남은 시간 계산하기 훈련방법을 알려주는데~이것 역시 충격적이었다. 지금껏 중요하게 생각한 활동을 몇 번 가졌는지 계산하고, 몇 번 남았는지를 계산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없다는 걸, 시간이 유한하다는 걸 알게 된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남이나 활동에 더 시간을 써야겠구나!

그리고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행복을 덜 느끼기에 현재 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4가지 전략을 알 수 있는데, 시간 잡아먹는 귀신인 디지털기기 아웃으로 디지털디톡스 필수다.

그리고 우선순위로 시간을 정하고 써야 함을 알 수 있고, 모자이크식 시간 설계법의 스케줄 표 작성방법에선 고정 시간을 먼저 파악하는 팁을 알 수 있다. 정해진 꼭 해야만 하는 일은 어쩔 수 없으니 그 외의 시간은 기쁨을 주는 일들로 시간을 맞춤설계할 수 있다. 관련한 시간 설계 전략 방법들도 알 수 있다.

이 방법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자세로 하루가 아닌 한 달, 한 해, 인생 전체 멀리 조감하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데~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언제 할 것인가로 질문이 바뀐다고 한다. 이미 내게 중요한 활동은 정해졌으니 언제 할지만 정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유한하다고 확 느낄 수 있는 XXX 쓰기를 통해 자신이 어떤 모습, 어떤 삶을 꿈꾸는지를 알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 어떤 것에 시간을 써야겠구나란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시간관리가 행복과 연결된다는 걸 이 책을 읽기 전엔 상상도 못했다. 계획적이지 않은 P인지라 시간은 그저 흘러가고 선택한대로 되는게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시간은 선택이며 계획이었다. 내가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우선순위로 시간을 써야 된다는 걸, 생각보다 기쁨을 주는 활동이나 만남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해서 지친 사람들이나,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내 삶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관리 기술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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