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동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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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미국 동부 2024~2025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시카고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북스


강대국이자 엄청 넓은 땅덩어리의 미국! 그것도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이 포함된 미국 동부 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미국 동부(2024~2025)>

지금껏 미국에 가고 싶단 생각이 별로 없었기에 관심이 없었는데 저번에 프렌즈 미국 서부편을 보고 매력적인 포인트들이 많아서 미국 동부 여행도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프렌즈 여행가이드북은 먼저 그 나라의 매력들을 테마로 먼저 보여주기에 여행 가고 싶게 만들고,

갖가지의 매력 포인트 장소들을 자세히 소개해주기에 여행책 중 제일 좋아한다.


저자 이주은은 뉴욕과 보스턴에 2년간 거주하는 동안 미국 동부 구석구석 여행 다니며 취재했고 2014년 프렌즈 미국 동부책 출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미국을 방문해 매년 개정판을 내고 있다고 한다. 저번 서부편과 런던편에서도 봤던 이름! 그리고 저자 한세라는 잡지사 기자 취재 경험을 살려 여행 가이드북과 여행안내서, 여행콘텐츠 만드는 일을 했으며 매력적이고 역사적인 도시들을 보여주고자 새롭게 미국 동부 개정판에 참여했다고 한다. 역시 프렌즈 런던에서 봤던 이름이다.



프렌즈 미국 동부:뉴욕 워싱턴DC 보스턴 시카고는 최고의 미국 동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으로

2024년 5월까지 수집한 최신 정보가 수록된 책이다. 물론 현지 사정에 따라 수시로 달라질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하는 건 필수!


이 책에선 미국 동부 주요 도시 9곳을 소개한다.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올랜도, 마이애미+나이아가라 폴스까지!

먼저 미국 전도와 앰트랙 지도, 그레이하운드 지도, 고속도로 지도, 도시별 거리 지도와 소요시간이 수록되어 있는데~다시 봐도 미국 정말 넓다.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좌우하는 도시들이 있는 북동부와 온화한 날씨의 휴양지 남동부로 나뉜다.


책의 구성은 미동부의 매력 발산 미리보기부터 시작된다. 위에 말한 9가지 대표 도시와 숨은 보석 같은 도시 5곳,

그리고 꼭 봐야할 랜드마크 5곳, 그리고 최고의 전망대 7, 버킷리스트 6,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0, 역사의 현장 7, 문화예술의 보고 미술관과 박물관 7, 현대 건축 시카고와 뉴욕, 압도적 스케일의 광활한 자연 2곳, 우주 관련 장소 2, 빼놓을 수 없는 테마파크 2곳까지 이어진다.

아무래도 버킷리스트에 있는 뉴욕 전망대에 올라 맨해튼 스카이라인 감상하는 것과 나이아가라 폭포, 테마파크는 무조건 넣어야 될 것 같고,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그리고 서구 문명의 교과서와도 같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20세기 현대 미술의 중심 뉴욕 현대미술관MoMA도 둘러봐야지~(이랬으나 도시별 거리를 보고 다시 짜게 된다.)


그리고 일정별 추천 코스와 테마별 추천 코스가 나오는데~아무래도 여행 계획 짜기 좋은 순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꼭 봐야할, 즐겨야할, 먹어야할 것들 보여주고 이제 얼마나 갔다올 것인지의 기간과 많은 도시들 중 어디를 볼 것인지에 따른 4박 6일부터 10~14일 일정, 테마별에선 핵심도시 코스와 휴양도시 코스로 나눠서 보여주는데~참고로 겨울엔 폭설이 잦아 버스 이동은 추천하지 않는다니 참고! 길게 여유있게 다녀옴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4박 6일이지 않을까 싶다. 기간이 짧다면 가고픈 도시를 한두곳으로 추려야 한다. 나는 뉴욕+@?!


여행 준비&실전 편에선 국가 정보와 여행 준비, 출국과 귀국, 쇼통, 숙박, 식사, 쇼핑, 생활 및 응급으로 미국에 대한 간단한 역사며 시차, 생활 방식, 축제와 이벤트 외에도 환전, 체크인부터 수속까지를 자세히 알려주기에 나처럼 첫 여행이라면 더 꿀팁일 것 같다.

그리고 교통수단이야말로 중요한 꿀팁인데~도시별로 대중교통의 발달 차이가 크다면서 어느 도시에선 어느 게 발달했는지, 렌터카 예약, 운전시 주의할 점 등의 정보가 유용했다. 마음 같아선 렌터카로 광활한 길을 달리고 드라이브인 식당에 가고 싶지만, 시간이 중요하니까 우리나라 SRT같은 앰트랙으로 이동해야 할 듯. (뉴욕~워싱턴 3시간 반 정도)



핵심 도시 편에선 가는 방법, 교통 외에도 투어 프로그램이나 할인 패스, 추천 일정과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를 먼저 보여준다.

뉴욕, 워싱턴DC, 시카고는 최소 3일, 보스턴은 최소 2일, 그 외는 하루 이상은 둘러봐야 한다니 일정 짜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미동부 첫 여행이라면 뉴욕 3일은 필수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센트럴 파크와 록펠러 전망대 그리고 타임스 스퀘어도 둘러봐야지.

도시별 상세 지도로 파악하는 것도 이해하기 쉽고, 지역별로 나뉘어 보는 즐거움 Attraction, 먹는 즐거움 Restaurant, 사는 즐거움 Shopping, 쉬는 즐거움 Stay로 나눠 보여준다. 음식점의 인기메뉴나 예약여부도 알 수 있고, 시간에 쫓길 땐 합리적 대안으로 푸드코트를 소개한다. 스타벅스가 아닌 미국 최고의 커피전문점 소개와 맨해튼의 야경 감상하기 좋은 루프탑 바 3곳 등 스페셜 페이지로 핫 스팟이나 대표 미술관과 박물관의 주요 작품과 해설, 그리고 관람 가이드도 꿀팁이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실내 지도도 들어있다는~

보스턴의 역사의 현장보단 근교의 아이비리그 탐방이 관심이 가고, 필라델피아에선 유적지보다 필리 치즈스테이크에 눈길이 간다.

결국 나의 픽은 뉴욕+워싱턴DC. 건축도시 시카고와 막상막하였는데 시카고는 거리가 있기도 하고~(건축 크루즈 너무 탐나!)

첫 여행이자 짧은 일정이라면 이 코스가 제일 무난할 것 같다. 대표적 도시 두 곳 찜!

그 외에 눈에 가는 건 테마파크다. 월트 디즈니월드, 유니버설 올랜도는 일주일에도 이 두 곳을 다 보기에 힘들 정도라고. 성수기는 피해야 하는 등의 예약팁과 지도와 구역별 설명으로 원하는 곳을 찜하기 좋다. 해리포터 덕후들의 성지라니 안가볼 수가 없을 듯 하다. (근데 멀다~)

독립 혁명의 중심지이자 근교에 교육의 도시 케임브리지가 있는 항구도시 보스턴, 미국 독립의 중심지이자 한때 수도였던 필라델피아, 역사도 길고 중요 유적지와 다양한 볼거리로 미국인들이 국내여행으로 많이 찾는 볼티모어, 미국의 수도이자 백악관 비롯 연방 정부 기관들이 밀집한 워싱턴DC, 건축의 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 시카고, 코카콜라 등 굵직한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남부 상업도시 애틀랜타, 세계 최대 최고의 테마파크 천국 올랜도, 미국 최고의 휴양도시 중 하나인 마이애미, 근교도시 미국의 베니스 포트 로더데일, 물 위를 달리는 듯한 미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자 최남단 도시 키 웨스트 등등과 미국과 캐나다로 나뉘어 보여주는 나이아가라 폴스, 다양한 악어를 볼 수 있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등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미국 동부 여행. 한정된 시간에 원하는 곳을 찾아가려면 프렌즈 미국 동부로 원하는 곳만 쏙쏙 찜해서 일정을 짜기 좋을 것 같다.

*미국 동부의 매력적인 도시 9곳과+근교도시. 어디로 여행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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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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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
프리다 쉬베크 지음, 심연희 옮김 / 열림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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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따뜻한 이야기만 있을거라 상상하고 펼쳤더니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중심에 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숨겨진 진주 같은 마을, 자질구레한 보물이 가득하며 사방에 책이 쌓여 있는 호텔, 맛있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친구들로 인해 진실에 다가서는 이야기. 여름휴가 소설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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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
프리다 쉬베크 지음, 심연희 옮김 / 열림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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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 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

프리다 쉬베크 지음, 열림원


이번 여름 추천하는 소설책 두번째는 스웨덴소설 <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이다.

제목과 표지, 그리고 소설을 소개하는 문구에 마음을 뺏겨서 읽게 되었다.

오래된 진실을 찾으러 떠난 스웨덴의 낯선 마을

스웨덴의 바닷가 마을에서 열리는 작은 독서 모임

'세상의 끝'에서 보낸 작은 위안과 치유의 시간

독서를 좋아하기에 '독서 모임'이란 단어와 '세상 끝'이란 단어에 매혹되었고,

'위안과 치유의 시간' 역시 따뜻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내게 흥미로웠다.

저자 프리다 쉬베크는 스웨덴 작가로, 전엔 고등학교에서 언어와 역사를 가르쳤고 블로그로 글을 써오다 2011년 발표한 첫 소설<샬롯 하셀>이 큰 사랑을 받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12개국 이상 계약되어 번역 중이며, 여러 저서가 있는데 <세상 끝 작은 독서 모임> 외에 현재 우리나라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책은 <템스강의 작은 서점>이 있다. 그 책 또한 이 책과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장편소설이다.



책과 출제, 그리고 우정이 함께 하는 이야기

독서 모임이 열리는 아늑한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책의 줄거리를 말하자면 두 가지 포인트로 나눠서 말할 수 있다.

첫번째는 동생을 찾아 스웨덴으로 간 퍼트리샤의 이야기.

30여년 전 스웨덴에서 수수께끼처럼 실종된 여동생 매들린에 대한 아픔을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가던 퍼트리샤. 스웨덴에서 보내온 이름 없이 날아온 편지를 받는데 그 안에는 자기가 여동생에게 선물했던 목걸이가 들어있다. (동생이 떠날 때 차고 있던 목걸이다!)

그 편지를 받고 누군가 여동생의 행방의 비밀을 알고 있지 않을까란 희망을 품고 다시금 낯선 스웨덴으로 가는데..

과연 그녀는 자신이 찾는 동생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까?!

두번째는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아름다운 도시 유셰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각자의 고민과 관계이다.

퍼트리샤는 유셰르에서 묵게 된 호텔 주인 모나와 그녀의 친구들 도리스, 마리안네와 함께 하는 독서 모임에 함께 하게 참여하게 된다.

물론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함께 하게 된 것이지만 아늑한 공간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책과 축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들의 힘으로 과거의 아픔을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치유의 시간을 보낸다.

"이번 여름은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어."



-이곳에 머문다는 건 모든 걸 영영 매듭짓는 일이다. 지금에 와서도 매들린이 어떻게 된 건지 알아낼 수 없다면, 퍼트리샤는 앞으로도 영영 알아낼 수 없을 테니까. 지금은 자신의 마지막 기회였다.

이미 30여년 전에 실종된 여동생 소식을 듣고 갔었지만 다들 모르쇠로 일관하고,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가슴에 묻고 살아왔지만 해결되지 않은 실종은 죽을 때까지 마음에 남아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야기는 퍼트리샤, 에뷔, 에리카, 도리스 등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실종된 동생 매들린의 1987년 유셰르에 도착했을 때부터 실종된 날까지의 이야기들이 오버랩되어 펼쳐진다. 처음엔 등장 인물들이 헷갈리기도 했는데 뒤로 갈수록 관계도가 이해되면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각자의 사는 고민들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단지 따뜻한 이야기만 있을거라 상상하고 펼쳤더니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중심에 있었다. 매들린이 1년 인턴으로 간 교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의외로 두근두근 불안하고 스릴러처럼 공포까지 느끼게 만든다.

-인생은 절대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스러운 짓을 난 많이 했거든. 좋은 일을 하면서 내 실수를 만회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절대로 벗어날 수가 없더라고.

점점 노쇠해져가지만 일은 늘리는 엄마를 걱정하는 딸, 멀어진 우정, 남편과의 문제, 사별 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 등 사람 사는 이야기는 크게 다를 바 없음을 느끼게 하고 공감하게 만든다. 책을 읽고 보니 역시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인가 싶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려는 자세, 그리고 용기. 혼자였다면 그대로이지 않았을까?!

-사람은 말이지, 예순을 넘겨서 본인이 원하는 걸 마침내 할 수 있게 되고 나서야 진정으로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

-로맨틱한 남자는 유니콘보다 더 희귀하지.

책속의 책 이야기도 즐거웠다. 독서모임의 책 오만과 편견,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책 속의 음식을 퀴즈로 내고 맛볼 수 있게 한 것도.

바다가 보이는 숨겨진 진주 같은 마을, 자질구레한 보물이 가득하며 사방에 책이 쌓여 있는 호텔, 맛있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친구들로 인해 묻어뒀던 슬픔과 미스터리한 행방에 대한 진실에 다가서고 잃어버린 삶을 다시 되찾는 이야기.

삶은 드라마다. 관계로 슬프기도 기쁘기도 하지만 결국 앞을 향해 나아가려면 함께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하는 것 같다. 눌러두기만 해선 해소되지 않는 감정처럼, 진실을 향해 다가가야 해방감과 다시금 삶을 찾을 수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 같은 이야기가 따뜻한 이야기 속에 담겨져 있어 이번 여름철 읽기 좋은 신간소설책이다.

-여기 오면 언제나 널 위한 방이 준비되어 있을 거야. 내가 이 호텔을 운영하는 한 말이야. 난 백 살까지 살 거야.



#세상끝작은독서모임 #프리다쉬베크 #열림원 #북유럽소설 #북유럽

#소설책 #신간소설 #소설 #치유소설 #미스터리소설 #힐링소설

#소설책추천 #스웨덴소설 #독서모임소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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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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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르 아이, 패턴을 바라만 봐도 뇌의 시각정보 처리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하루 3분, 한 달이면 눈이 젊어진다는 책. 효과봤다는 후기와 연구 결과 등 수술 없이도 시력개선 된다는게 신박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 꾸준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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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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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시력개선 건강책

히라마쓰 루이 지음, 쌤앤파커스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라식, 라섹 수술 없이 시력이 좋아진다고?"

전 세계에서 시력 개선 효과가 증명된 유일한 눈 트레이닝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미디어에 중독된 현대 사회, 핸드폰 사용시간이 늘면서 눈이 혹사된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라식으로 좋아진 눈이 다시금 침침해지는 기분이 들어 인공눈물을 달고 사는데~점점 눈이 뻑뻑해지고 불편감을 느껴 폰 사용시간을 줄이려 하는데 티비도 봐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니 눈이 쉴 시간이 부족해~

그러다 읽게 된 이 책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알고보니 전작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의 확장판이라고 한다.


저자는 안과 전문의 히라마쓰 루이. 니혼마츠 안과 병원에서 부원장으로 근무 중이며, 의학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호평받고 있으며 각종 미디어 섭외가 끊이지 않으며 유튜브 채널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노벨상에 주목한 가보르 아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눈 그림을 소개해 전 세계 40만 독자의 인생을 바꿨다고 하는데~

독자들의 후기를 보고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려면 요령이 필요하단 사실을 깨닫고 더 완벽하게 강화된 눈 운동 완결판을 만든 것이다.

-요령은 바로 올바른 응시입니다. 이 책은 '다른 그림 찾기' 방식을 사용하여, 누구나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전작은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번 시력 개선 완결판은 '다른 그림 찾기 방식'으로 하루 3분 딱 1달이면 눈이 젊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가보르 아이라는게 '가보르 패치'라는 특수 문양을 활용한 눈 트레이닝으로 이미 세계 유수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에서 과학적 효과 입증됐으며

라식 같은 수술이나 교정 렌즈 같은 것 없이도 시력 회복이 가능해 해외에선 운동선수나 항공기 조종사 등 훈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먼저 실명의 원인 5위가 근시라며, 근시 인구 수와 실명 위험의 고도 근시 수를 숫자로 보여줌으로서 이대로 가면 눈 건강의 위험함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2050년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근시에 이를 거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보르 아이'로 눈이 젊어지는 이유와 개인차가 다른 이유, 독자들의 개선 후기, 2주간 실시한 연구 결과로 개선된 일부를 보여주며 이 방법을 따라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마음을 심는다.


-가보르 아이는 시각야를 효율적으로 자극하여, 뇌의 처리 기능을 향상하는 방법입니다.

보는 것은 눈과 뇌의 연계 활동으로 이뤄지기에 시력에선 눈뿐만 아니라 뇌도 중요함을 말하며, 뇌에 작용하기에 눈과 관련된 증상 모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뇌에 작용한다. 그렇기에 뇌를 제대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멍때리거나 의식하지 않으며 보면 소용 없다는 것이다.

-최대한 집중하고 뇌를 활용하여 그림을 바라보는 것이 관건입니다.

방법은 밝은 곳에서 30센치 이상 떨어져서 보며 조용한 곳에서 집중해 하루 3분씩 하라고 한다.

근데 뇌를 쓰는 것이기에 몸에 불편함을 느끼면 즉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라고 일러준다.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로 한 주에 한 가지씩 7가지로 구성, 주 마지막에선 눈 건강에 대한 주제로 간단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다른 그림 찾기 방법으로 줄무늬 모양이 다른 것을 찾는다거나, 좌우 페이지의 줄무늬 모양이 다른 쪽으로만 이동하는 미로 탐험, 줄무늬 모양 말고도 다른 부분이 더해진 것까지 찾는 것으로 되어 있고 뒤쪽에 정답도 확인할 수 있게 해놨다.

직접 해보니 모르고 가까이서 봤을 때는 눈이 어지러운 듯 했는데 규칙대로 떨어져서 보니 좀 더 찾기 수월한 느낌이다. 물론 2개 찾는 건 쉬운데~5개 찾는 것에선 애매하게 다 비슷해보여서 찾기가 어렵다. 그리고 미로 탐험 같은 경우엔 다른 그림 찾기가 아닌 줄 알고 따로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그림 찾기처럼 양쪽을 보면서 찾는 것이었다;

처음엔 확실히 하고 나면 눈에 집중하니 근육통처럼 오히려 뻐근하다 느꼈는데 점점 하다보니 그런 것 없이 편해진다. 나도 모르게 하루치를 넘어 더 하게 되는데 그만큼 집중 되고 흥미로워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건 집중하는 것이지 정답을 찾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마음 편히 즐기면 되겠다.

부록으로 근시 측정용 원거리 시력 검사표와 노안 측정용 근거리 시력 검사표가 들어 있어, 벽에 붙여 놓고 매일 가보르 아이를 해보며 측정해보면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몇 일 해보지 않아 효과는 모르겠지만 눈에 좋다니 안할 수가 없다. 꾸준히 해야 알 수 있으니 한 달 뒤에 시력검사표로 측정해봐야겠다.

후기에선 기존 장시간 컴퓨터를 보는 생활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가보르 아이 훈련을 했을 때도 좋아졌다는 글이 있어서 더 기대된다.

수술 없이도 시력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니 눈이 나쁘거나 시력이 낮거나 컴퓨터나 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 눈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고 직접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루 3분씩 한달이면 눈이 젊어진다는 가보르 아이 훈련 쉽고 간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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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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