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의 나
제인 수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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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음챙김에세이 <수고했어, 오늘의 나> 위로받고 싶은 밤 추천책

제인 수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누구나 위로받고 싶은 밤이 있다

나를 돌보는 마음 챙김 에세이 48편

<수고했어, 오늘의 나>


제목과 표지그림부터 읽고 싶게 만든 에세이책이다. 어쩐지, 예전에 읽고픈 책으로 찜해둔 <혼자서도 행복할 결심>의 저자 제인 수자나?

73년생 도쿄 작사가, 칼럼니스트, 팟캐스트 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여성의 삶, 가족 관계, 나이 듦에 대한 글로 주목받는 에세이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제인 수.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는데~그녀가 겪어온 일, 관계, 자신과의 이야기가 쓰인 일상관련 마음챙김 에세이로 위로받고 싶은 밤 고단함 씻어내기 좋은 따뜻하고 위트있는 글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그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일과 관련된 실수를 했을 때 자괴감이 드는 날, 회사에서 여자와 남자의 차이, 예전 연인에게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 날, 인생에서 어두운 터널을 만났을 때, 방전된 날엔 휴식이 필요하다 등등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지만 그만큼 힘든 날이 있기 마련인데~저자는 인생 선배답게 자신만의 해석과 풀 수 있는 비법같은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다르기에 스트레스나 화나거나 슬픈 마음을 달래줄 방법을 스스로 찾아둬야 하는 것이다.

어렸을 땐 그런 상황에선 친구와 마시고 놀면서 푸는게 전부였고 정답이라 생각했었지만, 나이가 들어보니 차분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좋아하는 것으로 푸는게 더 효과적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의 클렌징에 신경쓴다는거나 하와이가 가고싶을 때 방안을 하와이 분위기로 꾸민다는 것에서 극공감을 하면서도~역시 나이를 먹은 것인가도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존재 가치에 의문이 드는 날이 있기 마련인데~의외로 삶이 시시해졌을 때도 그런 의문이 든다고 한다.

그럴 땐 살아가는 사명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고, 애쓰지 말고 새로운 것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 모두 여행자자나~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기!



젊었을 땐 그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용당하는 지도 모르고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상처받는 일도 있고, 스스로의 감정을 잘 몰라서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기도 했는데~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며 나름 방법들을 알려주는 걸 보니, 20대때 읽었으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됐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여자가 살아가면서 대부분 겪을 감정이나 상황들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으로,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겐 더없이 중요한 삶의 지혜가 되는 에세이책이라구!

제목처럼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며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것처럼, 소중한 사람들에게, 혹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엄지척을 올려주듯 수고했다고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도 힘과 다정한 위로가 될테니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표현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셀프칭찬도 해줘야겠다.

힘든 나날로 위로가 필요할 때, 관계로 힘들 때, 위로도 셀프로 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에세이책으로 20대, 30대, 40대 여성이라면 모두 공감될 이야기다. 젊을수록 지혜를 배울 수 있고, 나이가 있다면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공감한 책 속 문장

-자신의 실패를 오래도록 신경 쓰는 사람은 본인뿐이고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벌써 잊어버렸겠지. 문제는 실패가 아니라 그 후의 수습이다. 이 지점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난다. p.25


-왜 사는가?라는 거대한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언제부터인가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 되었다. 사랑하기 위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어차피 내일도 모레도 살아야 하므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편이 속 편한 것이다.p.35


-괴로운 일이 생기면 그 장소나 사람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지는 것이다. 악감정을 계속 갱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싫은 사람은 반드시 두 번 세 번 더 짜증나는 일을 만든다. 상처받았다면 이를 극복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우선. 피해라.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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