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관해 - 암 진단 후 10년, 병원 밖에서 암을 이겨낸 자기 치유 일지
상처받은 치유자 토마스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완전관해 :병원 밖에서 암극복 자기치유

상처받은치유자 토마스 지음, 대경북스


암 진단 후 10년, 병원 밖에서 암을 이겨낸 자기 치유 일지

<완전관해>

암이라고 하면 바로 죽음이 떠오른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다해도 암을 완전정복하진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절제수술이라던지, 머리카락이 다 빠질 정도로 고된 항암치료로 이어지기에 누구나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당연히 암에 걸리면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위암 진단을 받았지만 그런 표준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치유로 암을 극복했다고 한다.

그러니 안궁금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암극복이 가능했는지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일반적인 길을 가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한 통합의학적 치료로 자연관해를 이룬 이야기다.



2018년 49세에 위 전절제와 림프 전이가 동반된 반짇고리형 위암이란 진단을 받고 수술과 강력한 항암치료를 권유받았지만 왜 표준치료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가족의 암 투병 과정을 경험하면서 환멸을 느꼈다고 한다. 오히려 더 빠르게 죽음으로 몬 원인이라고 느꼈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오히려 그를 이기적이라며 나무랐다고 하는데~실제 나의 가족이 그런 선택을 한다고 하면 걱정이 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자기 목숨은 자기꺼니까 선택을 존중해줘야겠지~저자 역시 감놔라 배놔라보단 응원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병원과 의사가 암환자에게 말해주는 건 틀에 박힌 뻔한 치료에 대한 이야기이며 생각보다 부작용이나 후유장애 등에 대해 뾰족한 답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암 진단 받은 순간부터 스스로 암에 대한 것들을 공부해야 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생명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을 만나 치유방법을 들으며 위안도 받았다고 한다. 포인트는 암도 사람마다 다 다르듯이 남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암 치료에서 중요한 만성염증 제거와 산화 스트레스를 들며 해독과 식단개선에 대해 알려준다. 안그래도 요즘 SNS에서 만성염증이 위험하단 글을 봤는데 암에도 연관이 있을 줄이야..통합의학은 암만 제거하는 것이 아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감정치유까지 더해 몸과 마음을 치유해야 함을 말한다.

해독엔 단식이 필수로 저자는 무려 9년간 26차례나 단식을 했다고 한다. 단식 후에도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며 저자가 직접 한 단식방법과 보식방법, 생채식 식단 방법에 대해 레시피와 설명을 더했다.

읽다보니 놀랐던 건 요즘 혈당 낮추는 식단과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케톤식단과 간헐적 단식까지! 암세포는 포도당을 주에너지원으로 쓴다니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무조건이자나?!

물론 저자의 방법은 초저탄수에 자연식에 유기농 채소로 항암, 항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선택했다는 거. 소화가 되지 않으니 초기엔 익은 채소도 괜찮다며 몇대 몇으로 몇그람을 먹는지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항염증 오일, 항염장 차 레시피까지!

암극복엔 식단만 생채식으로 바꿔도 기운이 없을 것 같아서 운동은 오히려 안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저자가 찾은 암환자를 위한 최소 운동 가이드라인을 보니 유산소운동만 주당 최소 3회, 최소 30분이다. 저자는 더 많은 운동을 한다. 숨쉬기 운동만 하는 나 반성해~노년 적금 붓듯이 근력을 키워야 한다는 글을 봤었는데 항암에도 필요하다고 한다. 수면의 중요성은 빠질 수 없지!

먹는 것부터 생활습관까지 다 중요하지만, 특히나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는 마인트컨트롤이 필수인 것 같다. 암이 나아가고 있는지, 재발되진 않을지 늘 불안함과 두려움이 따라다닐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가 경험한 사이먼튼 심리치료에 대해 알려주는데 긍정적 마인드와 건전한 생각으로 바꾸는 빌리프 워크, 이미지 요법 긍정적 심상 그리기와 명상 가이드로 시각화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 마지막엔 일상에서의 치유 방법까지 더하는데 족욕은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암의 원인은 자연과의 조화를 깨고 파괴적인 습관들을 즐겼기 때문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몸에서 알려주는 것이다. 수술과 항암을 하지 않고도 자기치유로 암을 극복해 완전관해에 이룬 저자의 이야기는 희망 그 자체였다. 암진단을 받고 힘들어할 사람이나 가족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건강해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사람이기에 결국 좋은 것을 먹고 몸에 좋은 운동과 보약 같은 잠을 잘 자고 마인드컨트롤을 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배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꿔야 함이 치유의 핵심이 아닌가 싶다.


#완전관해 #상처받은치유자토마스 #대경북스 #북유럽 #암극복

#암진단 #자기치유 #암치유 #위암치유 #위암극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