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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
이재원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명당책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풍수지리
이재원 지음, 두드림미디어

역학/사주에 관심을 갖게 되면 풍수지리, 명당에도 관심이 가게 된다.
미신이라고 여기기도 하지만 왜 옛날 사람들이 신경을 썼겠는가 싶기에 궁금증이 생겼는데~관련 책은 처음 읽어보았다.
보통 풍수지리책이라고 하면 배산임수며~어떤 걸 따져야 한다던지 그 정도로 알려줄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은 아예 주소를 알려주고, 사진으로 보여주며 왜 명당인지를 설명해주는 찐 책이자,
명당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게 하는 책이다.
저자 이재원은 도원풍수지리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고, 전)역리사자격검정관리협회 울산지부장, 전)울산춘해보건대학 외래교수, 전)경주서라벌대학 외래교수를 했다고 한다. 책에 마지막 페이지에 보면 여러 곳에서 풍수지리 강의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터는 그냥 땅이 아니라 사람의 운을 담는 그릇이다."

"잠을 자는 곳이 운명을 결정한다!"
전국의 용맥과 명당, 풍수지리로 본 최적의 공간들을 소개한다.
우리는 보통 집을 볼 때 학군, 편의성, 가격 등을 따지게 되는데~그러다보면 정작 피해야 할 흉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풍수는 미신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형성된 지혜이자 터와 사람의 운명을 연결하는 고귀한 학문으로
땅의 기운과 주변 형국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는 것이다.
책에 나오는 사례에도 집을 옮기고 얼마 안지나 갑자기 부모님이 차례대로 돌아가신다던지, 부자된 집을 함부로 팔면 안되는 이유 등을 보니
완전히 믿지 않더라도 풍수지리를 알고 있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1. 풍수지리란 무엇인가에서 풍수지리, 배산임수, 좌청룡, 우백호, 사신사, 집안 풍수, 인테리어 꾸미기와 관련 사례들, 용맥 등 풍수지리 관련한 것들에 대해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어떤 집이 풍수지리가 좋은건지를 배울 수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 정리되어 있어 실제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간략하게 집안 풍수인테리어를 통해 어느 곳이 무엇에 해당하며 어떻게 꾸미는 게 좋은지 알 수 있는데~
용맹함, 애정운, 재물운이 필요하다면 어떤 그림이 좋은지를 알 수 있고,
카더라라고 알려진 밤마다 아기가 울면 왜 안좋은 집인지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특히나 요즘은 아파트세대라 풍수지리가 통할까 싶었는데 아파트에서도 배산임수를 어떻게 따지는지, 그리고 용맥에 대해 설명한다.
풍수지리에서 용맥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서 뭔가 했는데 배산임수보다 용맥이 먼저였다!
"용맥은 지구의 가장 좋은 에너지를 바로 받을 수 있으니 용맥을 배산으로 좌청룡 우백호를 갖추면 최고 명당의 집이 되고,
다음으로 낮은 산을 뒤로한 배산임수 좌청룡 우백호를 한 집을 2등으로 친다."
명당은 용맥이 와따다!
그리고 뒷빽이 좋아야 한다.


1장에서 기본개념을 설명했다면 2장에선 지역별 아파트 풍수지리, 3장에선 지역별 학교 풍수지리, 4장에선 명당 사찰을 소개한다.
처음에 말했듯이 지역별로 나눠서 명당아파트, 명당학교, 명당사찰을 냅다 주소와 위성지도사진을 보여주며 소개하기에
눈이 번쩍 뜨였다! 이렇게 대놓고 명당을 알려준다고?!
"ㅁ자 형태, 산이 없는 곳에서 아파트를 구할 때 단지들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면 좋은 형국이 된다."
가장 장점은 지도사진에서 사신사(좌청룡, 우백호, 안산, 배산)을 다른 색의 펜으로 표시해
이곳이 왜 명당인지, 풍수지리가 좋은 곳인지를 보여주며 글로 풀어주기에 이런 곳이 명당임을 점점 터득할 수 있게 한다.
신기했던 건 같은 아파트라도 명당이 따로 있다는 것과, 라인과 층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걸 또 인물 되는 가수가 음정 박자 나쁘면 노래 못하는 가수란 비유를 들면서 설명하는데 머리에 싹 들어온다ㅋㅋ
내가 사는 동네에 명당은 어디인가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여긴 없었다. 나온 장소 중 몇 곳을 찾아 검색해봤는데 명당인걸 알고 지었는지 평수가 넓고 가격대도 있는 집들이었다! (다들 명당인걸 알고 있구만~싶다.)
솔직히 명당엔 살아야 좋은거니 학교는 왜 알려주나 했는데~풍수 나쁜 학교를 피해서 보내란 의미가 크다고 한다. 꼭 좋은 곳에 일부러 보내진 않더라도 나쁜 곳은 피하는게 나을테니 말이다. 참고로 여기서도 나의 동네는 안나왔는데(친구네 학교는 나옴)~나머지는 다음 책에서 이어진다고 하니 풍수지리2를 기대해봐야겠다.
"힘찬 용맥이 배산을 해주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마지막 명당 사찰 여행에서는 16곳을 소개하는데~명당에서 좋은 기운을 받길 바라는 분들에겐 좋은 소개가 될 것 같다.
여기서 가본 적이 있던 곳은 제일 처음에 소개된 구룡사! 충남에 많은 곳이 있는데 비에 젖지 않는 보살상으로 유명하다는 쌍계사도 한 번 가보고 싶어진다.
특이한 점은 좋은 기운을 받고서 바로 집으로 가라는 점! 사찰 역시 다음 책에서 이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2는 언제 나오는거죠?! 궁금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자연의 기운이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으면 또한 나쁜 곳을 피할 수 있을테니 이 역시 지식인 것 같다.
풍수지리를 처음 접하거나 명당 찾는 법과 명당이 어딘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명당을 찾을 수 있게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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