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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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동양북스


평생 건강하게 걷기 위한 하루 5분 실천 프로그램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운동인 스쿼트. 무릎을 구부려 쭈구려 앉았다가 다시 일어서는 방법의 하체근력운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맨몸운동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해야 하고 상체는 고정해서 내려가야 하는 등의 자세를 제대로 잡는 건 여러번 해봐야 한다.

너무 뻔한 운동이라 여겼던 스쿼트인데~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고?!

왜 하고 많은 운동 중에 스쿼트인지 궁금했고, 아마존 건강분야 1위 도서라길래 안읽어볼 수 없었다.


저자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일본 준텐도대학 소아외과 교수, 조교수로 있으며 일본 체육 협회 공인 스포츠닥터로

자율신경계 연구의 일인자로 프로 운동선수와 연예인들의 건강지도를 해왔다고 한다. (저서도 꽤나 많다. 책에서 백권이 넘는 책을 쓰고 있다고 했다.)

저자 역시 생각지 못한 죽음과 마주하는 상황을 겪고선 남은 인생을 소중히 살기 위해 운동을 결심했지만 마음먹은대로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며 컨디션이 좋아짐을 느꼈고, 더 효율적인 하체운동을 생각하다 스쿼트란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노화로 우리 몸에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3가지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바로 근력저하, 혈액순환 악화, 자율신경계 불균형!

이 3가지는 서로 영향을 주기에 한가지라도 나빠지면 점점 몸이 안좋아진다는 건데

이 3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게 바로 스쿼트라는 것이다.


저자는 왜 하체근력의 중요성을 강조할까? 했더니,

첫째, 사람은 하체가 약해졌을 때 노화를 느낀다고 한다. 당연히 걷는게 힘들어지면 생활하는데 타격이 오니 안좋아지겠지 싶었으나 생각보다 온 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심장병, 당뇨병, 골다공증, 숨참, 냉증, 부종 등등~게다가 하체가 약해져 누워만 있으면 있던 근육도 빠진다.

둘째, 혈액순환 저하의 중요 원인은 우리 몸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노화로 인해 그 수가 감소한다고 한다.

그리고 셋째로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정보! 자율신경의 균형의 중요성이었는데~이게 혈액순환과 연결되어 있다.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지면 혈액순환도 나빠지고, 아무리 근육이 많아도 자율신경 불균형이 있다면 속빈 강정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율신경 연구 대가라선지 더 중점을 둬서 말하나 싶었지만 읽어보니 팩트였다.)

자율신경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둘 다 활발해야 좋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나이들면 줄어드는 건 부교감신경이기에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스위치가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힘든 근력운동의 장단점을 말하며 스쿼트의 지속 가능한 이유를 알려준다.



실전 스쿼트의 10가지 수칙 중에서 의외였던 건 식전에 하라는 것과 천천히 하라는 것이었다.

1~3주차의 굳은 고관절을 푸는 운동, 4주차의 등을 펴서 하는 자세, 5주차의 하중을 높이는 자세, 6주의 제대로된 전신 스쿼트 자세에 더해,

응용동작인 장을 위한 스쿼트 자세까지 알려준다. 그림과 글 그리고 순서로 알려주기에 누구나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그리고 스쿼트의 원리와 효과를 의학적으로 풀어내며 스쿼트로 얻을 수 있는 의외의 효능도 알려준다.

근육의 60%는 하체에 있고, 스쿼트 할 때 목과 가슴, 발 등의 근육도 함께 쓰기에 전신 근력 운동이 되며, 기초대사량을 늘려 체지방 연소, 허리통증, 혈액순환 개선해 냉증과 목결림, 치매 등 질병을 예방, 자율신경을 조절해 면역력을 높이고, 변비에 효과적이며, 노화나 출산으로 올 수 있는 변실금, 요실금 예방에도 좋다는 것이다. 하나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효율적인 운동법인 것이다.

이 외에도 또 와닿은 내용은 마음보다 몸이 먼저란 내용이었는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마음을 잡기보단 저절로 활력을 솟게 하는 스쿼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극 공감된다며~그래서 건강이 우선이라고들 하쟈나~

마인드 컨트롤 내용에다 스쿼트와 함께 하면 좋을 건강습관 10가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읽고 보니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었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작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는 전신근력운동은 스쿼트라는 것을 인지시켜준다. 고작 이걸로 되겠어?라는 마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의학적 검증된 효과를 알게 되면서 나처럼 이거 하나는 꾸준히 해야겠단 생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솔직히 누구나 이 운동 하나는 할 수 있자나!

마지막에 건강습관 10가지와 실전 스쿼트 6주차가 들어있는 부록이 있어, 뜯어서 벽에 붙여서 보고 따라하면 될 것 같다.

몸이 예전같지 않지만 운동할 결심은 나지 않을 때,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일으킬 운동을 찾는다면, 노화예방을 위한 건강법을 찾는다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전신근력운동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자기 컨디션에 맞춰 세트수를 조절할 수 있어 맞춤운동도 가능하다. 40대 이상부터 더 와닿을 내용으로, 특히 부모님에게 드릴 책선물로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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