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태훈 옮김 / 책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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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저, 김태훈 옮김, 책세상



타임지 선정 '이 시대 최고의 처세술서', 오바마, 바이든 등 대통령들의 화법 교과서!

일, 사랑, 인간관계는 말 한마디가 좌우한다!

상대의 마음을 얻는 '말 잘하는 사람들의 공식'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자기계발서로 데일카네기 시리즈는 이미 유명하다. 인간관계의 바이블과 같은 책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걱정을 멈추고 인생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그리고 이제야 읽은 불멸의 3부작 마지막 편 말 잘하는 공식을 알려주는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이렇게 3가지 책이지만 많은 출판사에서 계속해서 발행하고 있다. 신기한 건 데일 카네기는 1888년 태어난 사람으로 이 책은 1937년 완결판이라는데~거의 백 년 전의 내용이 아직도 사랑을 받는다는 건 그 이유가 있을 터. 아마도 고전과 같이 현재에도 적용되기 때문일 것이다. 옛날이든 지금이든 인간은 똑같은 것일까?!

성공적인 대화를 위해선 무엇이 중요하고 필요할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읽고 보니 대체적으로 연설 잘하는 방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요즘 티비에서 강연 같은 프로그램도 몇 번 봤는데, 청중을 사로잡고 공감하게 하고 배움을 주는 강의자를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왜 정치인들은 이렇게 말하지 못하는걸까?!)

아무래도 사람들 앞에만 서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제대로 말을 못하겠다는 사람들, 더 수월하게 말하고 싶은 사람들, 효과적인 연설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그렇다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 말 잘하는 공식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책은 16장으로 나뉘며 1장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라, 2장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라, 3장 유명한 연설들은 이렇게 준비됐다, 4장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5장 청중이 깨어 있게 만들어라, 6장 성공적인 연설의 필수 요소, 7장 좋은 연설의 비결, 8장 존재감과 개성을 갖추는 방법, 9장 연설을 훌륭하게 시작하는 방법, 10장 청중을 단숨에 사로잡는 방법, 11장 연설을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방법, 12장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라, 13장 인상적으로 설득하라, 14장 청중의 흥미를 불러일으켜라, 15장 행동하게 만들어라, 16장 표현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구성된다.


대학 때 조 발표를 한 적이 있어서 그 때가 떠올랐다. 조금이라도 준비를 한 발표에선 어느 정도 만족한 결과를 얻었고, 제대로 준비를 못한 발표에선 왔다갔다 정신이 없었는데..책에서 나오듯이 준비와 연습이 중요하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두려움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준비가 잘된 연설은 이미 90퍼센트는 전달된 것이나 다름없다.

아무래도 유명 연설가들의 방식에서 배울 것이 많았는데, 뼈대가 되는 구성을 배울 수 있고 그것을 응용할 수 있다.

-연설은 목적지가 있는 항해다. 항로를 그려야 한다. 정처 없이 출발하면 대개 정처 없이 끝난다.

-사실을 서술하고 사실을 토대로 주장하며 행동을 촉구한다.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과 청중이 깨어 있게 만드는 방법, 좋은 연설의 비결이 제일 와닿았는데, 그 중 기억력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준비를 해도도 사람들 앞에 서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는 공부에서도 쓰일 일이 있기 때문이다. 인상과 반복과 연상이란 기억의 자연법칙에서 링컨의 소리 내어 글을 읽은 이유며 마크 트웨인의 '그림숫자' 방법, 핵심 단어들로 만드는 말이 안 되는 문장은 기억하기에 탁월한 방법이다.

-시각적 인상은 오래 간다. 사람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도 그 얼굴은 기억나는 경우가 많다. 눈에서 뇌로 이어지는 신경은 귀에서 뇌로 이어지는 신경보다 20배나 크다. '백문이 불여일견'

열정과 진정성이 중요하며, 진정한 확신을 갖고 호소하는 연설자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예를 들어 나오는 내용이 있는데, 웃기면서도 와닿았다. '당신이 아는 가장 무지한 사람을 때려눕혀라. 아마 그는 일어나서 무슨 말이든 할 것이다. 그의 말하는 방식은 거의 흠잡을 데 없을 것이다.'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주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것, 말하는 방식과 소통이 중요하며 , 결국 청중도 사람인지라 호기심을 자극하며 증명보다 질문을 던지는 것, 청중의 관심사와 주제를 연결할 것 등 구체적인 방법들을 사례로 전해준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연설로 주장을 하지 않고 시민의 마음을 바꾸게 하는 내용은 놀라웠다. 화술의 힘이랄까.




-우리는 매일 말로 평가받는다는 것이다. 말은 우리의 교양을 드러내고, 분별력 있는 청자에게는 우리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지 말해주며,

교육과 문화 수준을 보여준다.

읽다보면 결국 말을 잘 한다는 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과 동일한 것 같다.

유명 연설가들을 참고하지만 결국 사람은 다 다르고 생각도 다르니 자신만의 개성으로 말해야 함을 알려준다. 말하려는 주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그 이야기를 꼭 전달해야하는 의미가 자신에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 쪽지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시작과 마무리엔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기억이 나지 않을때 방법, 요점을 거듭 말하되 다른 말로 바꿔서 하고, 구체적이며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등 자세한 스킬적인 부분들도 짚어준다. 이렇게 떠먹여줘도 못하면 아마도 연습 부족일 것이다.

많은 사례로 흥미롭지만 방대한 양이기에 포인트가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는데, 각 장마다 끝부분에 요약이 되어 있어

정리에도 도움이 되고 읽고 다시 찾아보기에도 수월하다. 그리고 올바른 발성을 위한 훈련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말 잘하는 비법, 결국 나와 너를 아는 것, 사람에게서 시작하는 것 같다. 말 잘하는 것은 결국 설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사람 앞에 서서 발표할 일은 없을 것 같아 실제로 쓰일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화법, 화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에 살아하는 데 쓰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읽어두면 삶에 더 요긴하게 쓰일 것 같기에 10대나 20대 초반이라면 무조건 읽기를, 그리고 데일 카네기의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설을 잘 하는 것, 말을 잘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과 같기에 살아가는 데 알아두면 좋을 수 밖에 없는 자기계발 3부작 카네기시리즈 꼭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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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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