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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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파울리나 투름 지음, 갈매나무



오롯이 나만 생각해도 좋은 시간

기분이 좋아지는 29가지 방법

언제 어디서나 내 몸과 감정을 다독이는 '작은 명상' 사용설명서


명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수많은 자극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는 결국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지금껏 왜 명상은 나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했을까? 나에게 명상을 하는 사람의 이미지란 따로 시간을 내서 오디오를 듣거나 다른 이의 음성에 따라 그것에 몰두하는 소수집단의 느낌인지라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명상이란 스스로의 자아와 만나는 일이라는 것을.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하고 내 생각과 감정을 분별하지 않고 그저 알아차리는 것이며 지금 현재를 살아가게 해준다.

하지만 아주 일부만 알고 있었기에 더 궁금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표지그림과 제목부터 끌리는 책, <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저자 파울리나 투름은 명상을 만나기 전에 불행함과 자기 회의와 자기파괴적인 생각에 종종 빠졌다고 한다.
그러다 명상을 만나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멀어질 수 있었고, 다양한 명상법과 긴장완화법을 배워
2019년 1월 팟캐스트 '매일 명상'을 시작해 2022년 200회를 넘게 진행중이고 아이튠즈에서 '정신건강'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명상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명상법이 있습니다. 현대의 마음챙김 명상은 굳이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됩니다.
시작만 해도 금방 긍정적인 효과를 느낄 겁니다. 국적이나 나이를 따지지도 않습니다.
명상을 시작해서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더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이 책은 다양한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작은 명상' 사용설명서로,
명상에 관한 기본 지식과 틈틈히 하루 중 언제고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준다.
2부 이럴 때 이런 명상, 순간마다 나를 믿는 힘에선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감정이 갑자기 휘몰아칠 때,
인간관계가 힘에 겨울 때, 해내야 할 일이 버거울 때로 각각의 상황에 따른 명상법을 알려준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 명상법이라서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왜 작은 명상인지, 매일 명상법인지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은 편한 장소에서 앉거나 누워서 눈을 감고 하지만 일상생활 속 버스나 전철에서 혹은 산책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건 신기했다.

명상은 준비와 명상 그리고 마무리 세 단계로 나뉜다. 준비에서는 호흡을 하며 이 순간에 머무르게 만든다. 

그리고 명상은 각각 상황에 따라 다른데, 즐거운 상태로 초점을 돌려 만족스러운 상태로 이끌어내는 명상은 좋았던 순간이나 즐거웠던 일들을 떠올리며 마음에 만족의 나무가 있다고 상상하며 그 나무가 커지는 상상을 하여 만족함과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스스로 어떨 때 만족스러운지 보람을 느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그리고 현재의 기분과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를 떠올리며 다시 호흡으로 현실로 돌아온다. 대부분 이런 상상하는 명상법인데 실제처럼 더 생생하게 상상할수록 효과가 크다고 한다. 아무래도 감정이 힘들 때 하는 명상법이 도움이 됐는데 뭐랄까 약간의 자기최면같은 기분이랄까? 가장 장점은 너무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때 그저 알아차리고 내가 마주한 힘든 상황을 마치 제 3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하며, 실제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상상을 함으로서 별 거 아니란 마음과 이런 기분이 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며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저 혼자 잠시 명상을 하는 것으로도 감정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다시금 현재를 잘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오래, 어떤 자세로 할 지 기본적인 건 일러주지만 사람마다 다르기에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맘에 들었다.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함으로서 나의 마음을 긍정과 사랑으로 채울 수 있는 명상법이기에 스스로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책이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으로 마음의 바깥세상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며 내린 결정은 오래오래 당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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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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