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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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창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내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사랑에 빠져 있을 땐 스스로 명언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명언에 완전히 공감하며 감정을 더 증폭시키기도 한다.

인간에게 사랑은 무엇일까. 태어나면서부터 사랑하게 되는 부모와 가족, 친구, 그리고 첫사랑과 짝사랑으로 시작해 마지막 사랑까지.

사랑할 때와 사랑하지 않을 때의 느껴지는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예뻐보이고 흑색이었던 세상이 컬러풀하게 바뀌는 마력이 있는 것만 같다.


<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은 제목 그대로 사랑의 명언을 엮은 책으로

편역자가 오랜 동안 100여 권의 책을 저술하면서 모은 것이라고 한다.

시인, 작가, 화가, 가수, 배우, 음악가, 철학자, 정치가, 역사가, 성직자, 성인, 의사, 음악가, 학자 등 

수많은 위대한 이들이 남긴 사랑에 관한 800여 개의 명언과 1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양장본으로 책선물 하기에도 좋을 책!



이 책은 10가지 주제(첫사랑과 짝사랑, 사랑의 본질, 사랑의 의무와 목적, 사랑의 증상과 열정, 사랑의 운명과 고백, 사랑의 유익과 태도, 사랑의 아픔과 현실, 사랑의 능력, 부모의 사랑, 자기 사랑)로 나뉘어 있다.

저자가 왜 이 명언들을 모아서 책으로 냈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 보니 내 안에 잊혀지고 지나갔던 사랑의 감정과 기억들이 둥실 떠오르면서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첫사랑 챕터에서는 누구나 그렇 듯, 미숙하지만 열정적이고 순수했던 사랑이 떠올랐다.


'첫사랑의 마력은 그 사랑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무지에 있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영국 정치가/작가'

'첫사랑은 달콤하지만 언제나 결실을 보지 못한다. 

왜냐하면 첫사랑은 우리가 말도 안 되게 미성숙한 어린아이일 때 찾아오기 때문이다. -M.F.문자저, 캐나다작가'


처음이기에 어쩔 줄 모르면서도 열병 같이 뜨거운 첫사랑은 시작할 때엔 절대 끝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미 첫사랑을 해본 사람은 그 때의 감정이 떠오를 것이고,

아직 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럴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겠지?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린다. - 잠언 10장 12절'

'가장 강한 사랑은 연약함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이다. - 파울로 코엘료, 브라질 소설가'

'사랑은 선물이자 자기 희생이다. - 캐논 리던, 영국 신학자'

'사랑은 인생이다. 따라서 사랑을 놓치면 인생을 놓치게 된다. - 미상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라는 말이 떠오른다. 사랑은 줄 때 행복하고, 사랑 받으면 예뻐진다.


'사랑은 함정이다. 사랑이 나타나면 우리는 그 그림자가 아닌 빛만 볼 뿐이다. - 파울로 코엘료'

'사랑은 당신이 느끼는 어떤 고통보다 더 고통스럽다. - 미상'

​하지만 사랑의 이면엔 헤어짐과 슬픔 고통이 따라온다는 사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또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사랑을 갈구할까?


'사랑을 치료하는 방법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밖에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미국 사상가/문학자'

'세상은 사랑을 통해 자유로워지고, 실천을 통해 위대해진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독일 작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으면 힘이 생기고, 누군가를 사랑하면 용기가 생긴다. - 노자, 중국 사상가'

결국 인생은 관계의 연속이며, 그 관계로 인해,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더 나은 자신이 되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당신 자신부터 사랑하세요. 그럼 모든 것이 그에 따라 정렬될 거예요. 

이 세상에서 뭔가를 하려면 반드시 당신 자신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 루실 볼, 미국배우/코미디언'

​저자의 말처럼, 로맨스는 혼자선 이루어지지 않으니 

사랑에 대한 글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의무와 태도를 갖추게 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먼저 자신부터 사랑해주기.

상처 받을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사랑에 빠지기.


많고 많은, 방대한 사랑에 대한 명언. 각각의 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사랑에 대해 말하기에

조금씩 생각이 다른 말도 있지만,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 중에 맘에 드는 것만 쏙쏙 표시해두고 다음에 또 읽어보는 재미도 있달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상황에 따라 같은 문장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에 대한 명언으로 인해 다시금 나만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수정해본다.

읽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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