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김동완 지음 / 행성B / 316페이지
인문, 동양철학 / 명리학, 색채심리, 사주, 오행

⁠요즘 재미로 사주를 보게 되는데,
의외로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껴서 주변 사람들 사주도 보게 되고
그렇게 명리학에 흥미를 느끼던 참에 이 책을 발견했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명리학과 색채심리를 더한 것인가?!
누구든지 운을 부르는 자신만의 색을 알려준다면 일단 궁금해질 터!
'부족한 복을 채워주고 재물을 불러오는 색의 원리'

색채명리학 저자 김동완은 인문학자이자 사주명리학 국내 최고 권위자라고 한다.
사주명리 뿐만 아니라 주역, 풍수, 타로, 상담심리, 색채심리 등등 비슷한 분야를 다양하게 섭렵하고
이미 운명학 분야 스테디셀러 23권이나 냈다고 한다. 제대로 전문가 스멜~
단순히 사주명리만을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색과 색채심리 등 연관지어서 이야기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컨텐츠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목차는
1. 색으로 세상을 보다, 2. 색을 알면 돈이 보인다,
3. 색으로 운명을 바꾼다, 4. 운을 부르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1에선 색의 상징부터 시작해 심리적인 시간은 색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흥미로웠고,
리더십, 정치와도 연결해 풀어내고, 색마다 특별히 떠오르는 인물들을 배치해 지루함 없이 더 색의 특징이 쏙쏙 들어왔다.
아무래도 챕터2부터가 완전 흥미로웠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색이 있고 이를 잘 알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명리학에 조예가 깊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도 일상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상호와 로고를 정할 때~사업체 대표의 사주와 어울려야 그 회사가 잘된다.
그러려면 사주팔자에 고립된 오행, 없는 오행, 부족한 오행의 색상을 보강해야 한다.'​

동양과 서양의 색에 대한 차이, 한중일은 빨간색을 상승과 긍정적인 색으로 보는 반면,
서양은 반대로 느낀다는 것도 신기했다. 이는 사회문화적 배경이 색에도 작용한다는 것이다.
집 안에 두면 좋은 색, 도움되는 풍수지리 상식 간단하게 배워갈 점이 있다.
​'집은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그 위치와 양상에 따라 우리의 건강운과 재물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챕터3에선 음양오행 다섯가지 색에 대한 풀이와 오방색, 색채명리학에 대해 나오는데~
여기부터 제대로 사주 명리학 내용이 들어있다.
오행의 다섯가지 목, 화, 토, 금, 수의 상생과 상극, 천간과 지지에 방향과 보석 등
사주를 세워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는 이미 만세력과 어플을 통해 알고 있던 내용이라 이해하기 쉬웠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시간을 들여봐야 제대로 이해될 것 같다.
'팔자 여덟 글자의 오행 점수를 분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각 글자의 오행과 점수를 알면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를 파악해서
사주에 필요한 오행을 찾을 수 있다.'
​⁠⁠단순히 사주명리학 오행으로만 파악하는 것까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선 점수를 내어 과한 것, 많은 것, 고립된 것, 없는 것을 체크해 그것으로
과한 것은 누르는 다른 오행을 사용하고,
없는 것은 그것에 힘을 실어주는 오행을 사용한다는 게 특이했다.
그렇게 해서 도움이 되는 방향과 색깔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어느 색의 보석이 좋은지까지 유명인들의 사주를 통해 예시를 보여준다.
사주를 지나 별자리의 특징까지 들어있다.

마지막 챕터4에선 퍼스널 컬러 알아보는 법부터 사주와 색, 그리고 일상과 색을 연결지어
종합적으로 15가지 차원에서 정리한 글로 끝맺는다.
여기서 색과 관련한 예술작품까지 알려줘서 개인적으로 그 점이 좋았다.

색과 사주를 엮어 더욱 흥미롭게 풀어낸 색채명리학.
색의 특징부터 시작해 자신의 고유 색과 도움이 될 색, 방향 등까지 알 수 있기에
재밌게 끝까지 읽기 좋은 책이다.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 리앤프리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