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지식IN
이경제.이경락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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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지식IN / 이경제,이경락 지음 / 좋은땅 출판사

 

 

살다보면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갑자기 암에 걸린다거나 다쳐서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고~
그럴 땐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해진다.
그래서 다들 보험은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보험에 들려고 하면 일단 약관? 자체가 너무 이해하기 어렵고~
보험회사도 많고~종류는 더욱 엄청나다.

 


​'보험지식IN'은 현직 설계사인 저자가 네이버지식인에서
보험을 가입할 때 알고 싶어하는 내용으로
답변한 질문과 채택된 질문 중 가장 많은 26가지 질문만을 추려서 모은 책이다.

책의 두께도 가볍고, 내용도 아주 깊숙하게 가지 않으면서도
'보험'하면 궁금한 것들에 대해 시원하게 얘기해준다.
보험에 가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읽기 좋은
보험입문서라고 보면 좋을 듯하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설계사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아는 지인에게 들었는데 그 사람이 그만둬서 담당자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뭔가 수당만 타려고 가입시키려는 느낌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엔 저렴한 다이렉트보험도 많이 나왔고, 굳이 설계사에게 들어야되나 싶지만,
저자는 그래도 계약에 대한 분석과 세부처리가 어려울 수 있기에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보장은 그대로, 가격은 저렴하게' 문구엔
'대신 모든 책임은 고객이' 져야 한다는 함정이...또르르...

나도 다이렉트로 든 게 있는데 설계사가 없으니 재깍재깍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건 조금 아쉽더라.

 

 


​​'보험은 만들어져 있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형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카트에 담듯이
수십 가지 담보 중에서 내가 필요한 항목을 골라 가입하는 것이 보험입니다.' -p.26

 


아무래도 지식인 질문답변 베스트를 뽑은 주제인 만큼, 많은 팁들이 나와서 좋다.
특정회사에 속해서 자기네 회사제품에 가입시키려하는 사람보단
고객에게 더 맞는 걸 비교해서 알려주는여러 보험사를 취급하는 법인대리점이 낫다는 것.


보통 지인에게 들면 어쩔 수 없이 해지를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그 사람에게 해가 갈까봐서 해지를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자신은 돈을 다 날리는 것이라며, 자신을 더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험은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서 들어야 한다는 것!
보험가입에 있어서 궁금한 기초?적인 것들을 알 수 있는 책이라
가입하려는 사람이 읽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조금 더 깊숙하게 들어가줬으면 하는 책이지만 그렇게 되면 복잡해지겠지?!


보험가입시 기본적인 것들과 팁, 그리고 오해들에 대한 설명 등의 내용이
가독성 좋고 뇌리에 쏙 박혀서 좋았다.
확실히 보험은 일찍 들수록 좋은 것 같다.


맨 뒤에 저자의 블로그와 인스타, 오픈카톡 아이디까지 나와있어서 좋다.
질문하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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