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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이야기 - 진귀한 그림, 사진과 함께 보는 상징의 재발견
잭 트레시더 지음, 김병화 옮김 / 도솔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상징, 우리의 삶에 있어서 상징이란 도대체 어떻게 녹아 있을까?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에서 "포도주는 내 피요, 빵은 내 살이니 먹는자는 영생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셨다. 곧 포도주와 빵(혹은 떡)은 영생을 얻는 상징이 되었다.
한 사물에게 모든 나라가 똑같은 상징적 의미가 부여 된 것은 아니다. 똑같은 물건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이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은 상징이 될 수 있었다. 신체의 한 부위가 나타내는 의미는 어떻게 해석이 되는가 하는 이야기들이나 그림속에 나타난 꽃이나 바위 나무 모든 것은 왜 그자리에 나오는가 많고 많은 꽃중에서 왜 하필 장미인것 인가 왜 하필 백합인 것인가? 그것들이 상징의 의미이다.
우리는 흔히 누구누구 최고!누가 제일 좋아요~할때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그렇게 말하면서 검지 손가락을 내밀지는 않는다. 그것이 상징적인 의미인 것이다. 언어로만 말하지 않는다. 모든 몸짓 사물 하나하나가 우리의 언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미래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리라 엄지손가락은 최고의 상징이였다고,,
이렇듯 흥미를 유발시키는 소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미생물 하나하나도 의미있다. 상징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모든것이 상징이 될수 있고 어느지방에는 좋게 해석이 되기도 어느지방에는 나쁘게 해석이 되기도 하는 것을 다 말해줘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서 참 다행인 책이였다. 상징이 또다른 상징을 낳으면 우리는 그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지니까.. 예전의 상징을 이해 하고 우리는 그 틀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새로운 상징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