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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4 : 조선 시대사 2 ㅣ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4
우덕환 글.그림, 고성훈 외 감수 / 로직아이(로직인) / 2016년 3월
평점 : 
로직아이 출판사의 한국사 관련 책은 처음 접하는 저!
다른 출판사의 한국사 관련 책을 여러 권 보았고,
특히나 만화 형식의 조선 이야기는 다른 책을 흥미롭게 보았더랬죠.
로직아이 한국사 만화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요.
알라딘 측에서도 이 만화는 청소년으로 분류를 했더군요.
맞아요!!!
이 로직아이 한국사 만화는 어린이용은 아니더라구요.
편집이나 글씨 크기, 용어 설명, 도표 같은 것이 성인이 보고 이해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요.
이 장면이 책의 첫부분입니다.
임진왜란 이후부터 개항 이전까지를 다룬 조선시대사 2편이지요.
임진왜란이 삼국에 끼친 영향은 한국사 이론을 공부할 때 필수로 익히는 부분이구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같이 연표 형식으로 놓고 시작하니까 한국사와 세계사 상황이 동시에 접수되어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지도를 넣는 것도 한국사에서는 시대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방식이니까 역시나 중간중간에 계속 넣어서 읽을 때 도움도 되더라구요.
저도 옛날식으로 공부한 세대라 이런 방식의 시대정리를 좋아하는데요.
한눈에 알 수 있어서 저절로 기억되었어요.
16세기가 양반관료제니까 서원이 늘어났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잖아요.
이러면 표가 통째로 사진처럼 기억되는 장점이 있지요.
그리고 붕당정치 때를 대략은 알아도 정확하게 어느 세력이 주도했는지 구분 짓기 난해한데
그것도 통으로 표를 만든 후에 세세한 설명을 나가서 어렵지 않았답니다.
워낙도 한국사 중 조선시대를 이야기 할 때
영조 정조는 여러 매체에서 접하기도 하고
중흥기라고 볼 수 있어서 거기는 쉽게 넘어가잖아요.
실학과 상공업 발달 부분까지는요.
영조 정조 앞부분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면 개항 이전까지는 무리 없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읽기를 권합니다.
만화로 편하게 볼 수 있으나 내용은 깊게요.
전 앞부분에 점수를 높게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