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01 | 102 | 10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동서 미스터리 북스 6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지음, 오형태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나는 여태까지 추리소설이라면 셜록 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들에 치중해 왔다. 동서문화사에서 나오는 소설들을 읽으며 세로운 작가들을 만나고 있는 셈인데, 이번에는 천재적 탐정이 나오는 않는 소설을 읽게 되었다.

'통'은 리얼리즘의 극치를 만날 수 있는 소설이라고 해서 매우 기대를 했었다. 처음에 수사를 맡은 사람은 번리 경감이었다. 그는 경찰답게 발로 천재적인 추리력이 아닌 실제로 조사를 통해 수사를 한다. 용의자가 잡히고 난 후에는 용의자의 변호사가 고용한 라 튀슈라는 탐정이 마지막 수사를 하게 되는데, 그 역시 발로 뛰어다니며 증거를 얻어 진범을 잡는다.

이렇게 용의자가 확보된 후에는 다른 사람이 수사를 해 진범을 잡는 것도 신기했고, 이렇다할 추리가 나오지 않는 것도 신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전개가 흥미로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인물이 좀 더 많았다면 하고 생각했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나리아 살인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62
S.S. 반 다인 지음, 안동민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 다인 소설로는 <비숍 살인사건>다음에 두번째로 읽은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의 여가수인 카나리아가 교살당한 후 번스가 심리학적으로 범인을 잡아내는 작품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비숍 살인사건>보다는 재미있었다. 일단 쉬웠고, 내용도 깔끔하게 전개되었다고 생각된다.

단지 사건의 정황 증거를 무시하고 심리학적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번스의 생각은 동의하기 어려웠다. 심리적인 생각으로 과연 범행을 증명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범인을 잡아낸다는 생각이 조금 치밀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인 에어 납치사건
재스퍼 포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북하우스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우선 이 소설은 기발한 상상력이 돗보이는 소설이다.. 문학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세상이라니.. 너무 멋지지 않은가? 주인공 서즈데이 넥스트 문학 범죄를 전담하는 SO-27의 조사관인데.. 제인에어를 납치한 범인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이 작품이 문학적 감동이라든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데는 미흡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래 소설이란 기발한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탄탄한 구성이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 그냥 아주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소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01 | 102 | 10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