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집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여성 당선자 모임>의 동인지다.  2001년에 나왔는데 이 소설집이 6번째라도 한다. 이 소설집에는 총 10명의 여성 당선자의 작품이 실려있다. 이 10명 중 내가 아는 사람이라곤 전경린과 은희경 뿐이다.

 지금은 네번째 작품인 은희경의 <내가 살았던 집>을 읽고 있는데,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작품집에서 읽은 작품이지만 다시 읽으니 느낌이 새로운 것 같다.

 지금까지 읽은 작품 중에서는 전경린의 <낙원빌라>라는 소설이 가장 마음에 든다. 폭력에 대한 그녀의 문장들이 매우 마음에 든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산 것도 아마 2001년이었을 것이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동안 밀쳐 두었다가 읽고 있다.  열 편의 작품들을 다 읽어봐야 알겠지만 지금 느낌으론 좋은 작가들을 더 많이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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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9-22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들의 동인지가 안 나온지 좀 되었네요. 저 책 기억하는데, 전경린 은희경 소설은 다른 데서 읽었어요. 낙원빌라,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