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둔 동서 미스테리 북스중 한 권인데 이틀 전인가부터 읽기 시작했다..

  제목의 '나인 테일러스'는 사람이 죽었을 때 치는 조종이다.  여자가 죽으면 6번, 남자가 죽으면 9번을 친 후에 고인의 나이만큼 종을 친다고 한다..

 책의 앞부분에는 우리의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이 세인트 뭐라는 마을에 도착해서 교회의 종을 치게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의 영국의 고유한 종치는 기술인 전좌명종술에 대해 나온다. 솔직히 절의 풍경 소리만 들었지 교회 종소리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도데체가 이해가 안 가는 이야기뿐이라 솔직히 별 재미가 없다. 하지만 이제 막 시체가 발견된 관계로 앞으로가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그저 전좌명종술에 대해 조금 더 지식이 있다면 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원래가 나는 음악에는 전혀 소질이 없어서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그리고 이건 그냥 사족인데, 다아시 경 시리즈는 안 나오는 걸까..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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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4-08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어렵다구요 ㅜ.ㅜ

물만두 2005-04-09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아시경 시리즈는 아무래도 하반기에나 나올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