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재미있다.산문이라지만 소설같고,소설같지만 작가의 본명이 등장한다.무겁지 않아 술술 읽히면서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웃음이 있고, 인문과 철학이 있다.재밌다.
여러 산문을 모아 놓은 책.후반에 작업한 글일수록 읽기가 어려웠다.어려운 용어들은 집중을 방해했고 진도를 더디게 했다.깔끔한 문체의 표본이라는 신문 칼럼을 보았는데 다른 글들인가보다.
차 속에 하나 넣고 다녀야지!
한동안 출퇴근 버스에서 스마트폰 만화만 보다가 시간이 아쉬워 집어든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화가 났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뭘 숨기는 걸까?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구조 한번 못 받아보고 수장되어야 했을까?
무엇보다 '국가'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