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예술이다 - 제1회 이상 시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승훈 지음 / 현대불교신문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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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랫만에 시집을 읽는다

첫 페이지부터 한참 들여다 보고

읽고 또 읽는다

그리고

읽고 또 읽는다

 

 

 

詩  안에서

길을 잃고 길을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것

 

 

 

 

이것이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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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상차림 -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살림 로하스 13
오은경 지음 / 살림Life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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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점에서 책 잘 안사는데

우진이 참고서 보러 갔다가

두 권 구매했다.

한 페이지도 보지 않은 책 두권.

식탁 위에서 매일 나를 바라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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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냐의 간식타임 134가지 - 출출할 때 펼쳐봐! 행복한 간식 레시피
강선옥 지음 / 리스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그녀에게 받은 요리책

핑크가 맘을 설레게 한다.

티라미수 컵케익도 만들고 싶어진다.

그러나 페이지는 넘겨지지 않는다.

지독하게 게으른 것이다.

 

이 게으름이 나를 파멸시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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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거닐다 - 교토, 오사카... 일상과 여행 사이의 기록
전소연 지음 / 북노마드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책장을 넘기다

화가 났다.

이런 책을 읽고 보면

지금 나의 환경들이 모두 원망으로 변한다.

그래서 또 덮는다.

갑자기 교토의 그 낮은 지붕들이 생각나 울음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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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몰 하겠나?

뜨듯한 거실 바닥에 누워

오래 전 주문해 놓은 이 책을 펴고 읽어 내려가면서

아~~~ 아!!!...   탄식을 연거퍼 내뱉고

 

성후, "엄마 왜 그래? 또 슬퍼? 또 감동 받았어?"

 

평심, "성후야. 빨리 커서 엄마랑 여행가자."

 

 

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지키고 싶었던 것이 많았던 걸까?

 

 

학원에서 눈바람을 헤치고 돌아온 우진,

 

"우진아, 6년 후에 너 대학 시험 보고 엄마랑 아빠랑 성후랑 인도 한달동안 여행가자.

돈은 엄마가 열심히 모아볼께."

 

 

볼이 빨간   우진, "배고파, 밥 빨리 좀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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