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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성의 라푼젤
배명은 지음 / 고블 / 2026년 8월
평점 :
#도서제공

가장 큰 공포는 돌이킬 수 없다는 공포가 아닐까요?
다양한 형태의 호러를 만날 수 있는 배명은 작가님의 호러 소설집이 출간됐다.ᐟ 배명은 작가님과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요😳 여름에 읽어도 좋겠지만 쌀쌀한 가을에도 잘 어울리는 책이었어요.
7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인데 첫단편부터 압도되는 느낌... 『모자 장수와 나』, 『1월 16일생』은 제가 올해 읽은 단편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어요!! 슬프지만 문장 속에서 위로도 주는 두 작품은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슬픔 속에서 오는 무서움이 정말 강렬하게 작용했던 대단한 단편🥹

짧지만 기승전결이 잘 들어가 있고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들이 저에게는 정말 무섭게 다가온 것 같아요. 나머지 단편들도 진짜 짧은 이야기 안에서 압도되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올 가을이 가기 전에 고블과 호러소설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p50. 생명은 생각보다 강하거든. 두려움을 생각하면 생각하면 두려움이 오고, 용기를 생각하면 용기가 오는거야. 너는 지금 뭘 생각하고 있니?
#측백나무성의라푼젤 #배명은 #고블 #들녘 #고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