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다스리는 인지행동 워크북 - 성공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윌리엄 너스 지음, 심호규 외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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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분노유발 요인을 인식하고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도와주는 워크북이다. 워크북이라 직접 분노가 되는 행동, 요인 등을 적어보면서 생각해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법에 기반한 완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나도 화나는 감정을 잘 다스려보고 싶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어보고자 했다. 심리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분노는 언제 문제가 되는가? 분노는 당신이 문제라고 생각할 때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서로 다른 장소와 시간에서 두 개 이상의 심각한 파괴적인 공격 행동이 어떤 패턴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언제 분노를 해결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기생적 분노'는 시간, 자원, 에너지를 소모하는 분노의 형태를 말한다. 분노는 결국 자신에게도 해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분노가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며 분노에 접근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분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분노 해결 방법도 단계별, 여러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분노는 증상이다.

분노의 약 50%는 우울증과 함께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 일반적인 불안, 수치심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일어난다. 또한, 분노는 배고픔, 수면 부족, 독감 발병 등의 증상일 수 있다. 올바르게 그 신호를 파악하여 올바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분노는 신호, 증상, 방어, 문제적인 습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괜히 누군가에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 자신이 배가 고프진 않은지, 잠을 충분히 잤는지 돌아보라고 한다. 나도 가끔 이유없이 짜증날 때가 많아서 내가 피곤하진 않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인지 되돌아본다. 내 분노의 이유를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내 감정을 남에게 쏟아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면 증진 전략

1.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따르라. 잠이 올 것 같으면 잠자리에 든다.

2. 외부의 소리를 약하게 하기 위해 작동하지 않는 TV 채널의 낮은 볼륨 소리와 같은 백색 소음을 사용한다.

3. 야간에 컴퓨터로 작업하는 경우 야간 조명 옴셥을 켜 둔다.

4. 침대에서 잠들지 않은 채 계속 있지 마라.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지 않고 바로 잠드는 것이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몸소 느껴봤다. 나도 매일 자기 전 핸드폰을 만지고 일어나서도 핸드폰을 만지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수면 패턴이 망가지고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만으로도 이유 없는 분노를 줄일 수 있다. 나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을 때 확실히 몸의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워크북이라 자신의 이야기도 직접 적어볼 수 있는 빈칸이 많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읽어보면서 공부하고 직접 적어보면서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볼 예정이다. 심리 상담이나 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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