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교양 시간에 링컨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을 때가 있다. 링컨이 처음부터 노예 제도 폐지에 적극적이었는가 하고 묻는다면 정답은 '아니'다. 링컨은 연방 유지가 목표였지, 노예 제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링컨은 실내에서만 일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현장에 나가서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노예 제도 폐지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기득권자와 싸웠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노예 제도도 폐지되었고 많은 사람이 참정권도 보장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차별은 존재했다. 그리고 그 차별은 여전히 우리 현대 사회에서 존재하고 있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말은 지금 현대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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